이토록 아프리카 19화, @앤드비욘드 응고롱고로 크레이터 롯지
아프리카 여행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은 늘 비슷한 상상을 떠올립니다. 끝없이 이어진 세렝게티 초원, 윤기 흐르는 얼룩말 떼, 목을 들어 먼 곳을 바라보는 기린들, 그리고 금빛으로 바래가는 소리 없는 저녁 사바나.
실제로 세렝게티와 마사이마라는 우리가 기대하는 ‘전형적인 아프리카’의 얼굴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곳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프리카의 진짜 깊이는 그 첫 감탄을 지나고 나서 비로소 보이기 시작합니다.
트래블 디스이즈아프리카의 박다애 대표의 저서 <이토록 아프리카>에서도 이렇게 표현해요.
응고롱고로 언덕 위, 마치 다른 세상처럼 반짝이던 그 숙소는 그 시절에는 감히 가격조차 물어볼 수 없는 세계였다.
이토록 아프리카 - 박다애 저
아프리카 2회 차가 되어 시선이 깊어지는 순간, 많은 여행자들이 머릿속에 떠올리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앤드비욘드 응고롱고로 크레이터 로지. 오늘은 디스이즈아프리카가 가장 자신 있게 소개하는, ‘진정한 아프리칸 럭셔리를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헐벗은 배낭여행자 시절, 응고롱고로 언덕 위에서 보았던 ‘그 숙소’
저자는 배낭여행자로 캠핑 사파리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열 명 가까운 인원이 한 차량에 빽빽하게 올라타 이동해야 했고, 반쪽 난 달걀과 소시지를 나누어 먹는 열악한 캠핑 사파리였다고 합니다. 그때 응고롱고로 언덕 위에서 멀리서만 바라볼 수 있었던 그 숙소가 바로 앤드비욘드 응고롱고로 크레이터 롯지 andBeyond Ngorongoro Crater Lodge였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하이엔드 아프리카 여행을 테마로 다시 이 로지를 찾은 저자는 《이토록 아프리카》에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눈 닿는 어느 곳에서도 아프리카를 놓지 않은, 응고롱고로 크레이터 로지.
진정한 아프리칸럭셔리다.
이토록 아프리카 - 박다애 저
응고롱고로 분화구의 왕좌 andBeyond Ngorongoro Crater Lodge
응고롱고로 분화구는 지름 약 20km, 깊이 약 600m에 달하는 지구상 최대 규모의 칼데라 중 하나입니다. 이 내부에 약 2만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풍경은 ‘자연의 정원’이라고 부를 만큼 완벽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앤드비욘드 크레이터 로지는 이 거대한 칼데라의 정상 림 위에 자리한 유일한 하이엔드 로지로, 객실 창을 여는 순간 바로 아래로 거대한 분화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독보적 위치를 자랑합니다. 이 전망은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절대로 전해지지 않는 강렬한 현장감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사합니다.
사진보다 실제가 더 아름다운 롯지
크레이터 로지는 ‘사진보다 실제가 더 아름다운 숙소’라는 평가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숙소들이 사진이 가장 좋고 실제는 그보다 덜한 경우가 있지만, 이곳은 그 정반대입니다.
로지 곳곳을 채운 요소들은 아프리카 전통 건축 양식과 하이엔드 인테리어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나나 잎으로 만든 지붕, 육중한 티크 원목, 은은한 체리빛 가구, 유려하게 빛을 반사하는 크리스털 장식,
그리고 응고롱고로 분화구를 향해 시원하게 열어 둔 파노라마 창, 이 모든 디테일이 ‘과한 사치’가 아닌 ‘아프리카의 색과 질감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을 완성합니다.
이용정보
1. 객실 구성
크레이터 로지는 총 30개의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North Camp · South Camp · Tree Camp의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캠프는 독립적인 라운지와 다이닝룸, 그리고 분화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데크를 갖추고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감을 유지합니다.
모든 객실에는 응고롱고로 분화구를 향해 시원하게 열린 파노라마 창을 비롯해 개인 벽난로, 프리미엄 욕조, 목재와 크리스털을 조화롭게 사용한 하이엔드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객실마다 전담 버틀러가 배정되어 투숙 기간 내내 섬세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2. 개인 버틀러 & 버틀러 룸서비스
크레이터 로지의 가장 특별한 요소 중 하나는 ‘버틀러 룸’이라 불리는 독립 공간입니다. 객실 옆에 별도로 마련된 이 작은 공간을 통해 버틀러는 투숙객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서비스를 조용하게 제공합니다.
아침에는 갓 내린 커피와 따뜻한 쿠키가 버틀러 룸에 놓이며, 저녁에는 장미잎을 채운 욕조와 턴 다운 서비스가 준비됩니다. 세탁물 정리와 옷 관리까지 섬세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체 투숙 과정이 매우 자연스럽고 프라이버시가 훼손되지 않는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서비스 구조는 사파리 로지 중에서도 보기 드물 만큼 높은 수준이기에 최고급 서비스로 평가받습니다.
3.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앤드비욘드의 모든 롯지가 그렇듯, 이곳도 올인클루시브입니다.
4. 포함 사항
매일 2회 사파리
조식·중식·석식
하우스 와인·맥주·칵테일
애프터눈 티
세탁 서비스
객실 미니바
특히 와인셀러에서는 탄자니아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프랑스 와인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와인셀러 디너(추가 요금)도 많은 투숙객들이 특별 경험으로 꼽습니다.
액티비티
크레이터 로지는 공식 자료와 디스이즈아프리카의 현지 경험을 기반으로 할 때, 투숙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응고롱고로 분화구 내부를 직접 탐방하는 사파리는 물론, 분화구 바닥에서 즐기는 피크닉 런치는 이 지역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으로 손꼽힙니다. 해 질 무렵, 림 위에서 분화구를 바라보며 즐기는 선셋 칵테일은 많은 여행자들이 가장 인상 깊게 기억하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마사이·하다 베 부족을 방문해 그들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 별빛이 더욱 또렷하게 떨어지는 응고롱고로의 밤하늘을 감상하는 별 관측, 그리고 사자 보존을 위한 KopeLion 프로젝트 방문 등 의미 있는 활동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즌에 따라 하이랜드 숲을 걷는 워킹 사파리도 진행돼, 자연과 더욱 깊이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토록 아프리카의 저자는 특히 크레이터 로지의 로즈 페탈 디너를 강렬한 기억으로 소개합니다.
온통 로즈로즈로즈!
드라마에서 프러포즈할 때 장미 깔고 초 켜고 하는 거 볼 때 ‘저게 뭐야, 정말 구려’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와아 나 장미 진짜 좋아하네!
이토록 아프리카 - 박다애 저
장미잎이 수북하게 깔린 와인셀러에서 진행되는 이 프라이빗 디너는, 아프리카 하이엔드 로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섬세함과 낭만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이라고 표현합니다.
가격 & 이용 안내
2024 기준
미드 시즌: 약 2,920 USD
하이 시즌: 약 4,940 USD
올인클루시브 (사파리 포함)
*응고롱고로 입장료는 별도
*2027년 리노베이션 예정
응고롱고로는 숙소 수가 매우 제한돼 있기 때문에 좋은 로지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디스이즈아프리카는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객실 확보가 가능합니다.
응고롱고로의 아침은 하이엔드 아프리카 여행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순간입니다. 해가 떠오르며 파스텔톤의 빛이 칼데라 전체를 천천히 물들이는 장면은 어떤 여행자에게도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풍경입니다. 《이토록 아프리카》에서는 헤밍웨이의 문장을 인용해 이 아침의 특별함을 강조합니다.
헤밍웨이는 말했다.
‘아프리카의 아침을 알기 전까진 아침에 눈 뜨는 것이 행복하지 않았다.’
그리고 응고롱고로의 아침, 지금 헤밍웨이의 기분을 알 것 같다.
이토록 아프리카 - 박다애 저
박다애 대표는 이 문장이 응고롱고로의 아침을 가장 완벽하게 설명한다고 말합니다. 앤드비욘드 응고롱고로 크레이터 롯지는 바로 이 압도적인 아침 풍경을 가장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숙소로, 아프리카 하이엔드 여행이 도달할 수 있는 정점을 보여줍니다.
《이토록 아프리카》 출간 소식
디스이즈아프리카의 20년 여정을 담은 에세이 《이토록 아프리카》가 곧 출간됩니다. 오랜 시간 현지에서 사람을 인솔하며 쌓아온 경험,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보세요.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당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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