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두 번째 책을 썼습니다
5년 만에 두 번째 책을 썼습니다. 첫 책 <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가 부모 품을 떠나 막 자립하려는 청년의 성장기였다면, <글쓰기의 쓸모>는 그 청년이 보다 성숙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글쓰기'가 어떤 역할을 했고, 얼마나 쓸모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돌이켜보면 '모터사이클'은 쉼 없이 달려야만 넘어지지 않고 똑바로 설 수 있는 탈 것이라, 평생을 함께 하기엔 한계가 명확했어요. 반면 저는 글쓰기를 통해 쉴 땐 쉬고, 달릴 땐 달리면서 온전히 자립할 수 있었고,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그 여정에서 느낀 바를 주로 책에 적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더 주체적으로 표현하며 자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직업적으로도
‘제때’ ‘잘’ 써야 하는 이들을 위한 글쓰기 노하우
감정, 일상, 필사로 시작하는 글감부터
제목, 이미지, 시의성, 도입부, 내러티브 등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법
SNS에 사진 한 장 올리며 덧붙인 한 줄, 상대방을 웃기기 위해 고심해서 보낸 문자 한 줄, 인상 깊어서 공유했던 콘텐츠, 감정에 북받쳐 후루룩 써내린 일기… 무심코 흘려보냈던 이 모든 것들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퍼블리(PUBLY), 매거진 B를 거쳐 지금은 토스에서 글을 짓고 있는 저자 손현은 그 조각들을 어떻게 하나의 긴 글로 쌓아 올리는지 보여준다. 에디터, 콘텐츠 매니저,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제때 잘 써야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 인생의 매 순간마다 조금씩 성취하는 삶을 살고 싶은 이는 결국 글을 써야 한다. 긴 글을 ‘잘’ 쓴다는 건 결국 잘 사는 일과도 같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쓸모>는 당신의 러닝메이트가 되어줄 것이다.
- 출판사 책 소개 중
그럼 곧 책으로 만나요. 무사히 출간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차차 풀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5월 27일 현재, 교보, 알라딘, YES24 등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이번 주말 사이에 전국 주요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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