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직원만을 위한 크리에이터 아워 미리보기
지난 8월 20일, 사내이벤트인 틱톡 크리에이터 아워(TikTok Creator Hour)를 개최했습니다! 틱톡 직원들과 틱톡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다양한 지역의 틱톡 직원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사전 질문들과 함께 지석진님과 틱톡 영상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멘탈 및 체력 관리 노하우 등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했던 질문과 답변 몇 가지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Q. 석진님은 어떠한 계기로 틱톡을 접하고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저와 틱톡의 첫 만남, 2019년 말이었으니, 벌써 1년 반 전이네요. 사실 틱톡이라는 플랫폼을 처음 접하면서 약간 충격이었어요. 숏폼영상으로 15초 내외에 영상을 너무 쉽게 만들 수 있잖아요. 그래서 주변에서 틱톡을 한 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을 했어요. '틱톡이 차세대 플랫폼이다'라고 얘기했거든요. 당시에 국내에서 숏폼비디오가 성장하고 있을 때였는데 틱톡의 밝은 미래를 보고,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를 함께하고 싶었어요.
Q. 석진님 영상을 볼 때마다 항상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트랜지션 효과에 놀라곤 하는데요. 보통 일주일에 편집 및 촬영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시나요?
A. 사실 오히려 편집하는 시간보다 촬영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영상 촬영 도와주시는 팀이 있어서 같이 촬영을 해보면서 계속 수정을 하는 거죠. 예를 들어서 제가 찍었던 영상 중에 의자에 앉아 있다가 옷을 확 드는 순간, 제가 사라지는 영상이 하나 있거든요. 그 영상은 현장에서 바로 편집을 하면서 동선을 맞춰봤어요. 테이크를 많이 한 영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른 번 정도 찍은 것 같네요. 많이 찍을 때는 촬영만 1시간 정도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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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 영상의 경우에는 다른 틱톡커의 영상에 마치 제가 함께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게 또 틱톡의 포인트잖아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 찍은 듀엣 영상 중에 외국 여자분이 음료수에 대해서 얘기하는 영상이 있는데, 디테일을 정확히 맞추려고 15초 영상을 1시간 넘게 찍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원테이크로 가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동료들과도 듀엣 챌린지를 한 번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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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 그렇군요! 틱톡 직원들도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한지 벌써 1년 반이 되어가는데요. 그렇다 보니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석진님 방송 촬영과 틱톡뿐만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시면서, 어떻게 멘탈 관리 및 건강관리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음, 저는 건강관리에 대한 제 꿀팁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는 지금 아파트 12층에 살고 있는데 매일 아침 일어나면 물 한 잔, 유산균 섭취와 함께 운동을 시작해요.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우선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에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가야 하는데요. 여기서 또 팁이 있다면, 내려갈 때는 관절 건강을 위해 무조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요. 이렇게 하루 세 번 계단걷기 운동을 하려고 노력 중인데, 따로 시간을 빼지 않아도 되고 매일 20분이면 전신운동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이에요!
Q. 답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석진님이 도전해 보고 보고 싶은 콘텐츠 분야나 틱톡 크리에이터로서의 계획 또는 방향성이 있으실까요?
A. 저는 교육적인 콘텐츠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틱톡이 재미를 줄 수도 있지만, 정보를 줄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기 때문에 여기에 내가 정보를 더한다면 얼마나 뜻깊은 일일까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해외 사용자들이 하루에 한 마디씩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시리즈로 만드는 거죠. 틱톡이지만 하나의 교재가 될 수도 있는 거고,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면 보람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앞으로 틱톡하면 지석진이 떠오를 정도로 괜찮은 콘텐츠를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 틱톡엔 어떤 교육 콘텐츠가 있을까? -> 틱톡 교육 관련 트렌드레터 바로가기
이 외에도 지석진 님만의 통통 튀는 답변을 들어볼 수 있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 실제 이벤트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유명인과 회사의 프로덕트인 틱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흥미로웠다는 의견, 틱톡의 글로벌한 직원들을 위해 지석진 님이 다양한 언어로 대화를 하셨다는 점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오직 틱톡 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내 이벤트, 틱톡 크리에이터 아워(TikTok Creator Hour)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이어질 틱톡 크리에이터 아워(TikTok Creator Hour)에서는 어떤 크리에이터와 교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지석진 님의 더 많은 영상이 보고 싶다면! @jeeseok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