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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le Apr 08. 2020

4세대 쏘렌토 2.2디젤 2WD 시그니처 시승기

이번 쏘렌토는 느낌은 3세대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느낌이 아닌 새롭게 변화된 느낌이다.

3세대때 가장 아쉬웠던것중 하나가 뒷태가기존 쏘렌토들과 다르게 너무 밋밋하고 얄썅해진 느낌??

하지만 이번 4세대 쏘렌토는 1세대와 2세대가 그랬듯 뒷태가 강인하고 정통SUV 느낌이 더 강해진듯한 느낌이다.





[주행]


2.2디젤 2WD 주행느낌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다.

아직 적응을 못한부분은 바로 1~2단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1~2단 넘어가는 시점이 이질감이 분명이 존재한다. 이 부분은 적응기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고속시에는 8단차량이다 보니 변속이 빨라 금방 해결은 된다.

2단 이후부터 부드럽게 올라가며, 기어변속 타이밍 또한 습식DCT의 장점의 확연하게 드러난다.





시내주행과 고속화도로 주행느낌은 역시 1~2단 변속시 느껴지는 이질감의 길이가 조금 차이가 나며 이후부터는 상당한 출력감을 보여준다.

그리고 순정 20인치가 장착이 되어있는데 만약 20인치가 처음인 사람들은 쿠션감은 나쁘지 않지만 타이어 두께가 얇아지면서 노면을 읽는 느낌은 조금 강하게 올 수 있다.





[연비]


연비부분은 현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은 힘들었다.

신호없는 정속 주행시에는 상당한 연비를 보여준다. 한 번은 무려 22km를 찍었다.

단, 짧은 38km 구간에 신호는 5개정도 밖에 없고 늦은 퇴근길이라 80km/h 정속주행 조건이었다.

시내주행 중 연비 또한 차량 크기에 비해 잘 나와주는 편이다.

길들이기 잘한다면 조금 더 높은 연비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소음]


일단 쏘렌토 시승 후,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언급한 타이어 노면소음...

기자분들이 말한 그대로다.

차량이 신차다 보니 디젤차량의 특유의 소리 유입은 아주 적다.

하지만 80km/h 이상 고속주행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노면소음이다.





[안전장치]


이부분은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현기차가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간듯 하다.

일단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반자율주행모드다.

반자율주행 모드시 전에 출시되었던 차량들의 거슬리는 것들 중에 하나가 한쪽으로 쏠리는거였으나 이번 쏘렌토는 중앙을 정말 잘 유지한다. 

또한, 과속 카메라와 톨케이트 등을 내비게이션에서 반영하여 속도를 줄여준다.





[편의장치 및 실내 요소]


이번 쏘렌토는 실내 또한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들이 많다.

일단 실내 나파가죽시트의 촉감과 색상은 정말 멋지다. 하지만 브라운 가죽시트의 경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할 듯 하다.

그리고 다이얼방식의 변속기 또한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2열 독립시트의 착석시 느낌은 매우 좋다.

또한, 2열 높이가 1열보다 높아 시야확보 또한 훌륭하다.

하지만 3열의 경우 의자와 바닥과의 공간이 짧아서 성인이 착석시 무릎이 높이 올라와 불편하다.

초등학생정도 까지는 나쁘지 않으나 3열에 성인이 앉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은 좋긴하지만 그랜저처럼 클러스터와 같은 크기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다.

그리고 아래 공조기 부분은 버튼들이 터치방식이며 햅틱 방식이 아니다.

출고 전, 가장 많은 이야기가 있던 송풍구 디자인은 실제보니 잘 어울리며 SUV다운 송풍구 모습이다.





이상으로 쏘렌토 풀체인지를 500km 정도를 주행하며 느낀 점들을 시승기로 남겨봤다.

이글이 예비 구매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정보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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