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호주 캥거루섬 투어 여행 후기
호주의 대자연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곳, 바로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 입니다. 애들레이드에서 출발해 단 하루 동안 이곳의 숨겨진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캥거루섬 일일 투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호주의 야생과 순수한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온몸으로 느끼는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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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진짜 자연을 마주하다
아침 일찍 애들레이드 시내에서 출발해, 왕복 페리를 타고 캥거루섬으로 향합니다. 페리 위에서 바라보는 남호주 해안의 푸른 바다는 여행의 시작을 설레게 만듭니다.
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Seal Bay 보호 공원에서 가이드와 함께 해변을 걸으며 야생 호주 바다사자를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위 위에서 햇살을 즐기거나, 물속에서 장난치며 노는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입니다.
섬의 상징, 리마커블 록스와 애드미럴스 아치
캥거루섬의 대표 명소인 리마커블 록스(Remarakable Rocks) 는 바다 위에 자리한 거대한 화강암 군락으로,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이 만든 독특한 형태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호주 남부 해안의 거친 아름다움과 자연의 조각 같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애드미럴스 아치(Admirals Arch) 로 이동하면, 절벽 아래 아치형 동굴 사이에서 노니는 뉴질랜드 긴코물개 무리를 볼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부서지는 파도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해안의 풍경은 그 자체로 압도적입니다.
점심과 여유 – 비본 베이 비스트로에서의 휴식
오전 일정이 끝나면 Vivonne Bay Bistro에서 여유로운 2코스 점심이 제공됩니다.
현지 재료로 만든 치킨 샐러드나 신선한 디저트를 맛보며, 섬의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바깥으로는 남대양의 푸른 물결이 펼쳐져 있고, 식사 후 산책을 하며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캥거루와 코알라를 직접 만나다
점심 이후에는 캥거루 아일랜드 야생 공원(Kangaroo Island Wildlife Park) 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귀여운 캥거루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코알라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에키드나(바늘두더지)나 왈라비, 요정펭귄 등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토종 동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특히 잊지 못할 경험이 됩니다.
사진으로 남기는 호주의 원시풍경
캥거루 아일랜드는 곳곳이 사진 명소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 해질녘 붉게 물든 절벽, 평화롭게 풀을 뜯는 캥거루들까지 — 모든 장면이 한 폭의 풍경화 같습니다.
가이드의 안내로 이동하며, 각 포인트마다 여유롭게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여행 내내 카메라 셔터가 쉴 틈이 없습니다.
여행 후기에서 확인된 만족도
실제 여행객들의 평점은 4.7/5점으로 매우 높습니다.
가이드는 친절하고 유익하며, 이동 동선도 잘 짜여 있어 하루에 다양한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16시간 정도 소요되는 장거리 일정이지만, 많은 참가자들이 “길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야생 동물과 자연이 완벽히 어우러진 여행”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남겼습니다.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고 코알라를 가까이서 본 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바다사자와 물개를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가이드가 섬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들려줘서 더 흥미로웠어요.”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캥거루섬 일일 투어는 모든 연령층에게 적합합니다. 단, 하루 일정이 길기 때문에 출발 전 충분한 휴식을 권장합니다. 페리와 버스 이동 중에는 다소 추울 수 있으니 얇은 외투나 바람막이를 챙기면 좋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단 한 번뿐인 호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 이 투어는 반드시 일정에 넣어야 할 하이라이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