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조회수 2,000을 돌파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나에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조회수 2,000 돌파라니... 인기글이라니, 뜨는 브런치북이라니... 말도 안 되게 설레고 감사한 일이다.
3월 28일에 작가신청을 하고, 3월 31일에 승인을 받아 지금까지 매일 글을 쓰는 중이다.
하루에 하나씩은 글을 작성하자로 시작했던 일을, 때로는 하루에 쏟아지는 생각들을 정리하며 여러 개를 쓰기도 한다.
글을 조리 있게 잘 쓰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의 글이 아주 재미있다거나 희소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일상에 대한 생각과 과거에 대한 기록이었다.
다만, 나의 그 평범한 일상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미소 지어지는 이야기가 되고, 때로는 힘들었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쓴 글들이었다. 그저 그뿐이었다.
그래서 더 감사함이 크다.
새삼 브런치 글을 읽는 이들이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나 역시 따뜻한 시선으로 누군가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무엇보다 글을 쓰는 일을 계속해서 이어나가야겠다.
브런치, 나에겐 참 재미있고 따스한 설렘의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