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책과
나의 요리가 닮았다
나의 걸음은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아주 빠른 잰걸음
나의 썰기는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아주 빠른 채썰기
나의 산책과 나의 요리는
별다른 장비가 필요 없다
딱 지금 나한테 맞게
나를 위하는
서로 많이 닮았다
어린이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에세이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와 시집 『바람 부는 날 나무 아래에 서면』을 출간했고, 그림책 『여행하는 목마』를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