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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수아 May 26. 2023

스스로 명당이 되어라

몇 년 전, <KBS 아침마당>의 강의를 10분 정도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좋은 내용이 많아 잘 챙겨 보곤 했는데, 다른 일을 하다가 시간을 놓쳤지요. 10분이 어디냐, 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강의였지만 제 가슴에 깊이 각인되었고, 잔잔한 여운이 오랫동안 남더군요. 그 내용 공유할게요.


♡ 우리는 명당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좋은 기운이 흐른다는 걸 믿기 때문이다. 한 집안의 아내이며 엄마의 역할을 하는 사람은 스스로가 '명당'이 되어 가족에게 좋은 기운을 주어야 한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은 엄마이다. 엄마가 스스로 행복하고 당당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하고 이 세상이 행복해진다.


♡ 보통의 부모들은 자기의 삶에 한을 가지고 있고, 자식들은 그런 삶을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절대로 나처럼 살지 말라고 자주 말한다. 하지만, 자녀는 부모의 삶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 알게 모르게 세포 하나하나가 닮아가기 때문이다. 평소에 아이들에게 "나처럼 살아라"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살아라.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참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사세요."라고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삶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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