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문득,
"난 어떤 사람이야? 딱 하나만 말해 봐!"
내 물음에 남편이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의리 있는 여자'라고 대답했다. 의리 있는 여자! 그 말이 나는 꽤 마음에 들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 출간. 전직 초등교사 네이미스트 동시로 등단 결국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