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가야 사람을 만나 결혼했는데
시댁 일로 상하이를 잠시 다녀오게 됐다.
상하이 여행이라 쓰고 시댁출장이라 읽는다.
행사가 5월 말 경이라고만 얼핏 들었을 뿐
자세한 출국 일정이 애매해서 넋 놓고 있었는데
드디어 날짜가 확정되었으나
어? 지금 15일밖에 안 남았잖아요...?
나, 무사히 출국할 수 있을까?
중국여행 사전 퀘스트
1. 비자신청 온라인 예약
2. 항공권, 숙소 예약
3. 지문등록 & 비자 수령(중국비자서비스센터)
4. 환전, 해외결제용 신용카드, 알리페이 준비
5. 중국세관 출입국자 건강신고(QR)
6. 위챗 가입
코로나 이후로 처음 나가보는 해외.
그사이 여권도 이미 만료된 지 오래다.
이번에 여권 재발급 사진을 찍는 김에
중국 비자용으로도 같이 쓰려고
두 가지 사이즈로 사진 파일을 받아두었는데
너무 구리고 10년 동안 여권에 박제하기 싫어
결국 여권용 사진만 다시 찍으러 다녀왔다.
중국비자 사진규정은 국내 여권사진보다
훨씬 더 까다롭고 엄격한 항목을 적용하며
극사실주의적 못생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웃상, 앞머리 내리거나 턱선 가리는 사람 주의)
그리하여 내 못생긴 비자사진과 신형여권만
준비해 둔 상태인데 15일 후 출국해야 한단다.
인터넷에서는 비자만 3주 이상 각오하라던데
어쩔...
일단, 한문과 영어가 즐비한 중국비자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자마자 나는 결심했다.
어익쿠, 중국비자신청 대행사 알아봐야징~
하여, 중국여행 커뮤니티에서 추천평이 많은
몇몇 대행사를 추려 톡친구로 등록해 놨건만
음금님이 셀프신청 블로거의 글을 보여준다.
뭐여? 지금 나랑 (셀프로 직접)해보자는 겨?
하긴, 대행사 톡으로 비용만 살짝 물어봤는데
방문수령으로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비자가
1인당 18만 원 이상이라고..
중국 비자 비용_셀프 신청 기준
15일 안에 비자가 안 나오면 일정을 미루려고
비용을 선지급해야 하는 대행사에 맡기지 않고,
셀프로 신청하여 간을 한 번 보기로 했다.
셀프는 지문등록 후 지불하니깐.(위험 회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