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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ster Seo Mar 31. 2017

6. 소프트웨어 교과서를 만드는 이유?

(여는 글)

아이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한다.


나는  네이버, 대기업, 미국계 기업, 중소기업을 다니며  20년 이상 IT회사를 다니고 있다.

1) 아직도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2) 일반인 대상으로 유료 IT 강의를 10년 했다.

지난달도 AWS동호회에서 Route53 발표를 했다.

초등학생 학교 6학년 딸이  아빠가 쓴 글을 보고 , 본인이 원하는 소프트웨어 분야가 있으면  재밌게 했으면 해서 적는다.

일은 평생 해야 한다.

그래서 , 본인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인지가 제일 중요하다.

소프트웨어가 유망할 거 같아, 막냇동생을 소프트웨어과 대학에 보냈다.

하지만, 본인과 적성에 안 맞아 졸업한 후 지금은 장사를 하고 있다.

이처럼 본인과 맞아야 소프트웨어가 재미있을 수 있다.

요즘은 웬만한 대학 나와서는 취업조차 안되고, 오래 다닐 수도 있는 회사도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SW교육에 열을 올리고,  필수로 하는 걸까?

세계적으로 성공한  애플의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의 마크 저크버그 등 공통점은 소프트웨어 코딩과 전문지식을 가졌다는 것이다.

중국의 텐센트, 알리바바 등 기업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세계적 성공기업이 되었다.

이제, 소프트웨어 중심인 사회가 되었다.

나는 왜?  소프트웨어를 알아야 하나?

조금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이다.

인공지능(AI)으로  좋은 직장들도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자리는 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취직이 조금 더 잘 될 수 있다.

나도 20년 전에는 막연히 네트워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했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인터넷 일자리가 늘어나, 네이버에 취직하고 대기업을 다니며 회사생활을 20년째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초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가 되려면 함께 해야 한다. 세상의 지식은 배우는 것보다 새로 생기는 것이 더 많다.






우리 초등학생 딸을 비롯해 초/중생이나 초/중 학부모가  이 글을 보고 본인 미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는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이나 의견을 적은 글이니 내용이 틀릴 수 있다.^^


1. 배경

중학교는 2018년부터,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SW교육을 필수로 한다고 발표되었다.

SW교육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SW 선도학교’ 확산을 위해 올해 9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모두 900개교의 ‘SW 선도·연구학교’를 지정하고 학교당 연간 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선도학교를 통해 SW교육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체 초중고교로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초등학교는 ‘실과’ 교과 등을 통해 연간 17시간 이상의 SW교육을,

중학교는 체험활동 등을 통해 연간 34시간 이상의 SW 수업을 편성해야 한다."

미래부 장관도 “SW 교육은 창조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생 그래프를 한번 보자


2. 소프트웨어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서점에 가보았다.

10대코딩, 스크래치,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책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1단계는 다들 스크래치를 하는 거 같다.

그런데,  2단계는 뭐가 있고 어떤 걸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여러 책이 있는데, 왜 그걸 해야 하는지?

그걸 한다고 해서 뭐를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아이와 방향을 잡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실제적으로 이걸 하면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공부는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하게끔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나의 희망은 아이가 원하는 일을 재밌게 하며 사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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