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를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스포츠와 자동차의 특별한 만남을 기념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인 이상혁(닉네임 페이커) 선수에게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차량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 차량은 ‘전설의 전당’ 첫 헌액자라는 페이커 선수의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서울 강남구 AMG 서울 전시장에서 공개됐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는 페이커 선수의 탁월한 업적을 반영해 벤츠의 고급 개인화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MANUFAKTUR)'로 맞춤 제작된 단 하나뿐인 모델이다.
차량 곳곳에는 페이커 선수의 서명과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 문구가 수놓아져 있어 그의 상징적 지위를 기념하고 있다. 특히 머리 받침대와 바닥 매트에 새겨진 서명은 e스포츠 스타로서의 그의 업적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이번 헌정 차량은 성능 면에서도 메르세데스-AMG의 최고 기술력을 담아냈다.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585마력의 최고출력과 81.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15km에 달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3.6초가 걸려 빠른 속도와 민첩한 반응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능은 페이커 선수의 특유의 순발력과 정확한 판단을 상징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되어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이는 페이커 선수의 세밀한 게임 플레이 스타일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러한 특징들은 그의 게임 플레이처럼 정교한 주행 경험을 가능하게 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이번 맞춤 차량에 대해 “전설의 전당 입성에 이어 나만을 위한 차량을 선물 받아 감사하다”며 감격을 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페이커 선수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차량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의 계속된 활약을 응원했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헌정 차량은 e스포츠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접점을 보여주며, 고성능과 럭셔리함을 모두 갖춘 상징적인 모델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사례는 e스포츠와 자동차 브랜드 간의 특별한 교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례로, 양 분야의 상징적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