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심 제대로 저격하는 고성능 SUV, 새롭게 다시 탄생
독일 튜닝 업체 만소리가 공개한 '푸그나토르'
페라리 푸로산게 기반의 만소리 푸그나토르 / 사진=만소리럭셔리카 튜닝의 대명사 만소리(Mansory)가 페라리 푸로산게(Purosangue)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델, 푸그나토르(Pugnator)를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독특하고 과감한 디자인과 향상된 퍼포먼스로 고성능 SUV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한정 생산을 통해 희소성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과감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의 조화
만소리 푸그나토르 정면 / 사진=만소리푸그나토르는 이름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다. 라틴어로 '경쟁자'를 뜻하는 이름처럼 차량은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차량의 외관은 만소리 특유의 포지드 카본(탄소 섬유) 바디킷으로 제작되었으며, 붉은빛이 돋보이는 버밀리언 레드 색상이 적용되어 시각적인 임팩트를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거대한 공기 흡입구와 넓은 범퍼 디자인으로 무장하여 공기역학적인 안정성을 높였으며, 리어 디퓨저와 대형 리어 윙은 강렬한 후면 이미지를 완성한다.
만소리 푸그나토르 측면 / 사진=만소리성능 면에서도 푸그나토르는 원작을 뛰어넘는다. 기본 푸로산게의 V12 6.5리터 엔진은 ECU 리맵과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통해 745마력, 73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기존 출력보다 더욱 강력한 수치를 기록하며, 스포츠 촉매 변환기를 통해 성능과 배출 효율성 모두를 강화했다. 새로운 22인치 전면 휠과 23인치 후면 휠은 고성능 타이어와 함께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며,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다.
세련된 실내와 고객 맞춤형 옵션
만소리 푸그나토르 실내 / 사진=만소리푸그나토르의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독창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아이보리 색상의 가죽 시트와 빨간색 포인트는 우아함을 더하며, 탄소 섬유 인서트가 적용되어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
시트와 도어 패널에는 새로운 패턴이 더해졌고, 알루미늄 페달과 퀼팅 처리된 바닥 매트는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인다. 만소리 배지는 실내 곳곳에 배치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옵션을 통해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독창적인 차량 구성이 가능하다.
페라리 푸로산게 기반의 만소리 푸그나토르 / 사진=만소리만소리의 푸그나토르는 단순히 페라리 푸로산게를 개조한 차량이 아니다. 이는 디자인, 성능, 그리고 개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고성능 SUV로, 럭셔리카 시장에서 한층 더 특별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공격적인 외관과 강력한 퍼포먼스, 세련된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독창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층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만소리의 명성과 한정 생산이라는 특징을 감안할 때 상당한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푸그나토르는 고성능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럭셔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