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누군가의 성공 신화와 같은 멋진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요즘은 아무도 그런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이야기도 책이 될 수 있어요?’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한 주제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곤 한다. 대표적인 책이 바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일 것이다. 이 책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큰 인기를 끌었다.
시중에 ‘경험’을 다룬 책은 차고도 넘친다. 그런데도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 이런 내 경험을 한 꼭지씩 써서 블로그에 올렸고 그 내용으로 출간한 책이 《나만 이런 경험 해봤니?》이다. 지극히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았지만, 그 안에는 보편적인 정서가 깔려있다. 덕분에 경험 자체에는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메시지에는 공감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신만의 사소한 이야기, 개인적인 이야기를 써보라. 너무 개인적인 소재라서 걱정이라면 서점을 방문해 인기 도서들을 살펴보자. ‘나는’으로 시작하는 책 제목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내고 공감할 독자를 찾는 저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하고 나면 당신의 소소한 이야기가 절로 근사해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