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책을 읽지 않아도 입안에 가시가 생긴다. [...] 난 이 말을 '책을 읽지 않으면 가시 돋친 말을 많이 하게 된다.'로 재해석한다. [...] 자신은 늘 옳고 남은 늘 틀렸다고 생각해 자기 생각을 남에게 강요한다. 왜 그럴까? 자신을 돌아보지 않기 때문이다. 왜 돌아보지 않을까? 책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책은 저자와 얘기하는 것 같지만 사실 자신과 얘기하는 것이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걸 자신에게 대입하면서 반성하게 된다. 근데 책을 읽지 않으면 늘 아집에 독선에 빠진다. 자신의 틀린 생각을 더욱 굳히면서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미워하고 가시 박힌 말을 마구 던진다. 결국 그는 자신의 말 때문에 큰일을 당할 것이다.
- <다 이유가 있다>, 한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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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르게 해석을 해 봅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칩니다.
책을 읽지 않을수록 입속은 가시덤불이 되어가죠.
무얼 먹지도 못하며 통증과 고통으로 시달립니다.
장기간 지속된다면 결국 아사할 겁니다.
네,
책을 오래도록 읽지 않으면 내면의 양식과 충만함이 고갈되어 결국 나란 존재는 영영 사라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