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에 글쓰기 능력은 더 중요해졌습니다





마르셀 뒤샹이 변기통 갖다 놓고 사인해서 엄청난 현대 미술사에 획을 긋는 어떤 행위를 한 것처럼

AI에게 명령을 입력하는 행위를 하기 위해서 어떤 생각과 철학과 사상과 혹은 아이덴티티(정체성) 혹은 인생을 살아왔는지 이런 것들이 훨씬 중요해지지 않을까.


- 작곡가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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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당 기사를 봤습니다.

전에도 인공지능에 대해 글을 남긴 적 있지만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공교롭게 집필 중인 책에 오늘 쓴 꼭지가 인공지능과 일자리에 관한 것이어서 해당 내용을 언급했답니다.


김형석 작곡가의 말에 공감이 돼요.

비록 인공지능이 뚝딱 만들어낸 생산물(작품)이지만 분명한 건 인공지능 단독으로 만든 게 아니라는 거죠.

사용자, 즉 인간이 텍스트로 된 명령어를 입력해야만 결과물이 나옵니다.

명령어에 따라 결과물의 질이 달라지죠.


명령어가 중요하단 의미이며 이는 명령어를 만드는 인간이 중요하단 의미입니다.

좋은 명령어, 남과 다른 명령어를 만드는 게 새로운 능력으로 대우받는 세상이 된 겁니다.


좋은 명령어, 색다르고 남다른 명령어를 만들려면 자기만의 분명한 주관, 생각, 경험, 철학, 사상, 지식,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많이 하고 경험도 많이 하며 사유 사색을 많이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끄집어 내어 텍스트로 변환하는 작업을 잘 해야 합니다.

네, 글쓰기를 잘 해야 하는다는 의미입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듯,

아무리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지녔어도 글로 잘 정리해 입력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앞으로 글쓰기를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요컨대 다독 다작 다상량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 덕목이라 하겠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경험하세요.

그래야 양질의 명령어를 통해 양질의 생산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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