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세이에 도전하세요







글쓰기 어려운 심리에 답이 있다 '당신이 전자책을 못쓰는 진짜 이유' - 작가 미미유


좀 전 유튜브에 들어가니 위 영상 올라온 게 떠서 봤답니다.


전자책, 글쓰기에 관심 있으신 분은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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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며칠 전 줄탁동시 트윗을 남겼는데 미미유님 영상에 해당 내용이 나오니 반갑더군요.


인생은 타이밍이죠.

도움과 조화도 중요하고요.

글쓰기에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2.

첫 번째, 두 번째 전자책을 쓰면서 너무 한풀이, 신파적이 되다 보니 어려운 순간을 맞닥뜨려 둘 다 중단하게 되었고, 세 번째 전자책은 좀 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방법론적으로 접근을 하니 빨리 써졌다.


- 작가 미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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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쓰기에 관해 가장 많은 영감을 받은 프랑스 평론가 롤랑 바르트는 <텍스트의 즐거움>에서 글쓰기가 벽에 부딪혔을 때 대처

하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다른 장르로 관심을 돌려라.

문학에서 음악이나 미술로 갈 수도 있고, 소설에서 시나 수필로 갈 수도 있다.

둘째, 정통 글쓰기에서 벗어나 단순 정보 전달로 옮겨가라.

셋째. 절필하라.

바르트답다.


- <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


미미유님 영상을 보고 강 작가님 책 내용이 떠올랐어요.


에세이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거든요.

내 이야기를 얼마나 어떤 식으로 풀어내야 일기 형태가 아닌 사람들에게 읽히고 도움이 될지 말이죠.


그래서 에세이 형태의 글이나 책을 쓰다 막막해 지거나 벽을 만난 것처럼 더 이상 글이 진도가 안 나가고 쓰기 어려워질 땐 살짝 방향을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정보 전달성 글이 도움이 됩니다.

사실 위주의 글을 쓰면 되니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 진도가 잘 나갑니다.


에세이와 정보 전달성 글 두 가지를 섞어도 좋답니다.

이런 형태의 글을 '업세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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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세이'를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업(業)'과 '에세이'를 합친 말이다.

서점가에서 대세가 된 새로운 장르다.

나는 '업세이'가 끊임없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통의 이야기를 특별하게 쓰고 담아내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 <나를 관통하는 글쓰기>, 스테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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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업과 에세이가 합쳐진 글이죠.

넓게 보면 자기 계발 + 에세이입니다.


저의 첫 번째 책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도 업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준비 중인 두 번째 책 역시 업세이 성격을 띠고 있어요.


여러분도 자기 계발 책, 에세이 책 쓰는 게 어렵고 부담되시면 업세이에 도전해 보세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미미유님, 엄마의 브랜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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