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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영상 하나를 보며 든 생각

방금 인스타에서 우연히 뜬 영상을 하나 봤다.

버스킹 하는 사람인데 박효신처럼 잘 부르더라.

나도 버스킹하며,

노래 부르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은 처음이 아니다.

자주 하는 생각.

내게 무얼 할 때 가장 행복하냐 묻는다면,

1초도 망설임 없이 노래하는 순간이라 말할 수 있기에.



+


그래서 사실 평소에 자주 고민? 연구?한다.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니,

이걸 어떻게든 써먹고 싶단 생각.

상위 25% 안에 드는 재능 두세 개를 결합하는 게

폴리매스고 앞으로 필요한 인재상인데,,

거기에 이걸 어떤 식으로라도 엮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유튜브에 집에서 부르는 영상을 올릴까도,

코노에 부르는 걸 올릴까도,

이래저래 짱구를 굴려보았지만,,

늘 제자리 도돌이표.

좋은 방향으로 써먹고 싶다.

타자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 그러고 싶다.


+


그런데 그럼,,

콘텐츠 생산자로서 뭔가 잡탕이 되는 것 같은

두려움도 커서 섣불리 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행동러로서

일단 질러야 하나 오랜 시간 갈팡질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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