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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게 먼저입니다

생각 몸 감정

by 박근필 작가

1.

생각이 몸에 영향을 미치고 몸의 변화가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몸의 반응이 감정으로 나타난다.

몸이 의식으로 신호를 올려보내고 의식이 그것을 감정으로 인식한다.

편도체 활성화로 인해 승모근이 올라가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등의 몸의 변화로

두려움, 분노, 짜증의 감정이 올라오니까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거다.


생각으로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

생각은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

감정을 바꿔야 생각이 바뀐다.

감정을 바꾸려면 몸을 바꿔야 한다. 몸을 움직여야 한다.

감정은 몸의 문제다.

감정은 이모션, 즉 모션 움직임이다.

편안전활(편도체 안정화 전전두피질 활성화)을 통해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

명상, 존투(zone2) 트레이닝이 편안전활, 마음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2.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에게 뇌가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움직임에 대한 예측을 위한 것이다.

멍게의 성장 과정(올챙이 시절에는 뇌가 있으나 바위에 고착된 후 뇌를 소화)은 뇌가 움직임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교수 김주환.






생각은 우리가 하는 게 아니라 떠오르는 겁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어요.


감정도 몸으로부터 생깁니다.

몸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지요.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몸을 움직이세요.

부정적인 감정이 들면 몸을 움직이세요.

항상 움직이는 게 먼저입니다.

Move,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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