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박탈

어린이, 청소년의 게임 중독 폐해 중 하나.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던 시절엔 자기들끼리 대화와 토론, 다툼의 과정에서 룰을 정하고 수정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의사를 타진하고 공감하고 이해하고 설득하고 조율하고 절충한다.


내 의견을 굽히기도 하고 주장하기도 하고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새로운 룰을 만들고 수정하면서 창의력도 길러진다.


하지만 게임은 그렇지 않다.


개발자가 만들어 놓은 룰 안에서 움직일 뿐이다.


소중한 경험 박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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