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호수에서 홀로 배에 타고서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배에 쿵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바로 짜증 나고 불쾌했다.
화를 내려고 부딪힌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그냥 빈 배가 와서 부딪힌 거다.
그 사실을 알자 화가 전혀 나지 않았다.
빈 배가 와서 부딪힌 건데 화낼 이유가 없었다.
사람이 탔다면 당신 나 무시하냐, 지금 뭐 하는 거냐 따졌겠지.
즉, 사건이 발생하면 내 안에선 즉시 스토리텔링이 일어난다.
사건(배가 와서 부딪힘)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낸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말.
내가 좋은 쪽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
사건보다 나의 해석과 태도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