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모든 고통은 기쁨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 김종원 작가 ―
우리는 종종 좋아하지 않거나 싫어하는 일에 시간을 쓰면서 ‘이 시간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정말 쓸데없는 시간일까요? 혹시 이 시간이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위한 투자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오직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사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죠. 그들조차도 원치 않는 일들을 감수하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남들이 피하고 싶어 하는 어려운 일, 귀찮은 일, 하기 싫은 일을 묵묵히 해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박찬호 선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공하는 거 별거 아니야. 다른 사람이 싫어하고, 다른 사람이 귀찮아하고, 다른 사람이 어려워하고, 다른 사람이 무서워하는 걸 네가 하면 되는 거야. 그럼 성공하는 거야.”
그는 남들이 기피하는 고된 훈련을 견뎌 냈고, 마운드 위에서 수없이 실패하면서도 다시 도전했어요. 그 과정에서 성장했고, 결국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투수가 되었죠. 만약 그가 ‘나는 힘든 훈련을 하기 싫다’라며 포기했다면 지금의 성취를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미국 심리학자 로이 바우마이스터Roy Baumeister와 그의 동료들의 연구는 자기 통제력Self-control의 중요성을 보여 줍니다. 바우마이스터의 광범위한 연구는 장기적으로 자기 통제력을 꾸준히 발휘하는 것이 학업 성취도, 직업적 성공, 건강한 생활 습관 등 인생의 다양한 영역에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즉, 하기 싫은 일을 해내는 능력(자기 통제력)을 관리하고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성공을 위한 게 아닙니다. 그 자체가 우리의 성장과 연결되기 때문이에요. 심리학자 캐럴 드웩은 사람이 성장하려면 익숙하고 쉬운 일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도전적인 과제, 즉 때로는 어렵고 하기 싫게 느껴지는 일을 감내하며 노력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하기 싫어하는 일에는 대개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 불편함을 이겨 내고 성취할 때, 우리의 능력은 확장됩니다.
개그맨 김영철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지 이제 알았어요. 비밀 열쇠인데, 불편한 걸 잘 해야 해요. 불편함을 감수하고 해내야 해요.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거, 전화 영어, 사실 안 해도 되잖아. 그런 걸 몇 개를 딱 해 놓으면, 시스템이 구축이 되어 그다음 게 자동으로 다 따라와요.”
고통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는 비즈니스 전략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가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에는 이런 내용이 나와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시간을 많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싫어하는 일을 빨리 해치우는 건 노력을 통해 가능하다. 우리는 가능한 것을 해야 한다. 이것이 곧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접근 가능한 유일한 방법이다.”
하기 싫은 일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면 우리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오직 좋아하는 일만 하고 싶다면, 먼저 하기 싫은 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길러야 해요. 하기 싫은 일도 하다 보면 잘하게 되는 날이 옵니다.
작가 김종원도 이렇게 말했죠.
“반복해서 하기 싫은 일을 하다 보면 그걸 잘 하게 되는 날이 찾아오고, 그때 우리는 진짜 하고 싶은 일을 마음 편하게 하면서 살 수 있다. 모든 고통은 기쁨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오늘의 불편함이 내일의 편안함으로 이어집니다. 하기 싫은 일을 잘하는 사람만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살 수 있습니다. 무조건 즐겁고 하고 싶은 일만 찾기보다, 싫지만 해야 하는 일을 해내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해요. 단순히 시간 낭비로 여기기보다, 내가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시간은 더 이상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 <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박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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