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금 어디서 검색하나요?
몇 년 전만 해도 이 질문의 답은 거의 정해져 있었습니다.
네이버, 구글 같은 포털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상위에 노출된 블로그 글을 클릭하는 것.
그게 정보를 얻는 대표적인 방식이었고, 퍼스널 브랜딩의 전쟁터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저는 요즘 강연을 준비할 때도, 책을 기획할 때도, 누군가를 소개받기 전에도 AI에게 먼저 물어봅니다.
제 주변을 봐도 비슷합니다.
포털 검색의 비중은 줄고, AI 검색이 빠르게 일상적인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의 전쟁터도 함께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AI는 아무나 소개하지 않는다
AI 검색에는 포털 검색과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블로그처럼 키워드만 잘 넣는다고 해서 노출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AI는 책, 기사, 위키피디아, 웹 문서 등 다양한 텍스트를 학습하지만,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공신력 있는 자료들을 더 참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AI가 학습한 데이터 속에 여러분의 이름과 활동이 여러 번 등장해야, AI의 답변 속에서 여러분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AI는 어떤 사람을 더 잘 기억할까요?
첫째, 저서가 있는 사람입니다.
출판된 책은 여전히 강력한 권위의 증표입니다.
실제 많은 생성형 AI가 대규모 디지털 도서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했고, 편집과 교정을 거친 책 텍스트는 일반 웹 글보다 더 정제된 고품질 데이터로 평가됩니다.
블로그 글 수백 편보다 책 한 권이 반드시 더 중요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책은 AI에게 안정적인 참고 자료가 되기 쉬운 형식입니다.
출판사가 검토한 콘텐츠이고, 도서관과 서점 같은 공신력 있는 플랫폼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과 AI 모두에게 신뢰 신호가 되는 것이죠.
누군가가 “이 분야 전문가를 추천해줘”라고 AI에게 물을 때, 책을 여러 권 낸 사람의 이름이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둘째, 기사와 칼럼이 있는 사람입니다.
언론에 실린 인터뷰, 직접 기고한 칼럼, 각종 미디어 노출 기록은 AI가 학습하는 대표적인 텍스트들입니다.
뉴스·기사·칼럼은 일반 블로그 글보다 상대적으로 검증 과정을 거친 콘텐츠이기 때문에, AI 입장에서도 신뢰도가 높은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여러분의 이름을 AI에게 물었을 때, AI가 참고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글’이 쌓여 있다면, 여러분을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인식할 근거도 함께 쌓입니다.
반대로 그런 기록이 거의 없다면, 공개 웹에 발자국이 남아 있더라도 AI가 여러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훨씬 어려워집니다.
시대가 바뀌면 방법도 바꿔야 한다
과거에는 블로그 글을 열심히 쓰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승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키워드를 연구하고, 상위 노출을 노리고, 방문자 수를 늘리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의 기본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략이 가장 잘 먹히던 시대는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예전의 전쟁터에, 예전의 무기를 들고 서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기울어진 판 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셈입니다.
변화를 인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변화에 맞는 전략을 가져가야 합니다.
이제는 ‘포털에서 검색되는 사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 검색에 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AI가 여러분을 소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의 분야를 물었을 때, AI의 답변 속에서 여러분의 이름이 하나의 선택지로 등장해야 합니다.
저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방향성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여러 언론사에 직접 인터뷰와 칼럼을 제안했습니다.
거절을 각오하고 보냈습니다.
다행히 복수의 언론사에서 제안을 받아들여 주었고, 최근 몇 건의 인터뷰가 실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예정된 인터뷰도 남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로 합류하게 된 곳들도 있습니다.
이 결과물들은 단순한 홍보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AI가 저를 학습하게 만드는 ‘공식 기록’입니다.
누군가가 AI에게 제 분야를 물었을 때, AI가 저를 하나의 후보로 떠올릴 수 있는 근거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관심 있는 매체를 정하고, 자신과 연결되는 주제로 제안 메일 한 통을 써보는 것.
그 정도면 충분한 시작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시도를 오늘 안에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결국 검색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퍼스널 브랜딩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순간에 떠오르는 사람이 되는 것, 결국 그것이 전부입니다.
달라진 것은 ‘어디에서 떠오르느냐’입니다.
예전에는 포털 검색 결과 상단에 이름과 글이 떠오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지금은 AI의 답변 안에 여러분이 등장하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변 안에 들어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세상이 어느 정도 공인해 줄 만한 결과물을 남기는 것입니다.
책, 칼럼, 인터뷰, 각종 공식적인 기록들 말입니다.
저는 작가가 된 이후 매년 책을 내고 있습니다.
올해도 현재 퇴고 중인 원고가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나누고 싶어서만은 아닙니다.
책 한 권은 10년이 지나도 나를 소개해 주는 명함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AI가 누군가에게 저를 설명할 때 참고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검색되는 사람이 되세요.
앞으로는 AI 검색에 걸리는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 준비를, 지금 이 순간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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