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드라쿤 Apr 01. 2023

커뮤니티 비즈니스 시대를 알면 바뀌는 일


안녕하세요!


레드라쿤 입니다.



오늘은 문득 페친님의 글을 보다가 평소 제 생각과 맞아떨어지는 내용이 있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알지 못하면 미래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우리들이 출근하는 모습을 한 번 볼까요? 모두 스마트폰 속 작은 우주 속에 살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물리적으로는 사람들과 함께 있지만 거기서 얻는 즐거움, 정보, 유대감이 온라인보다 못하는 것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온라인의 하이퍼 링크를 통해 온갖 곳을 누빌 수 있습니다. SNS를 통해 다른 여러 나라의 일들조차 바로 우리 동네 얘기처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저는 변화의 길목에 서있었고 그것을 목격했습니다. 2012년 당시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을 다시 상기해 봅니다. 검색시장은 네이버, 네이트, DAUM 순으로 3파전이 진행되고 있었고 SNS는 싸이월드가, 국민 메신저는 네이트온이(그전에는 MS의 MSN 메신저), 동영상 플랫폼은 판도라 상자, 엠군 등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이 50% 이상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확고했던 온라인 서비스들이 점차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 그리고 회사는 왜 대응을 못했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되었습니다.


일반 폴더폰(피처폰)은 스마트폰으로, 메신저는 카카오톡으로 SNS는 페이스북과 인스타로 동영상은 유튜브로 차례차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심지어 제가 회사 브랜드를 걸고 출시한 서비스조차 이런 흐름에 의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결국 기업은 매출이 대장이기 때문에 매출이 쏠리는 쪽으로 회사의 방향이 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소위 말해 더 이상 돈이 안되는 서비스 사업들은 종료하거나 회사에서 떼어버렸습니다. '배틀필드'가 바뀐 것입니다.



기업들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동안 소비자인 우리들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교통비, 통신비, 식비 등 월등히 무엇인가 나아진 것은 없는데 지출되는 돈은 더 많아졌고 점점 오프라인은 온라인의 디지털에 많은 영역을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나의 소비 또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버는 건 똑같은데 지출 항목이 추가 ㅠ.ㅠ)


이런 가운데 우리들의 물리적은 오프라인 생활은 온라인에 종속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콘텐츠, 정보, 인플루언서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왔습니다. 소비자의 위치에 있는 우리들은 그저 그들이 쏟아내는 것을 소비하기에 바빴죠(아.. 내 돈)



이런 상황에서 '미노와 고스케의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이런 내용들이 나옵니다.



<앞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대세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1. 앞으로의 비즈니스 중 대다수는 종교화될 것이다. (브랜드에 대한) 신자를 모으지 못하면 (앞으론) 물건을 (제대로) 팔 수 없을 것.


2. 그 배경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이 고독해졌다’는 점과 ‘(세상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다’는 점이다.


3. (특히) 스마트폰이 생겨난 후, 사람들은 더 고독해졌다. 스마트폰이라는 소우주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밖에 보지 않는다. 그 결과, 취향이나 삶의 방식이 무시무시한 기세로 세분화되기 시작했다.


4. (다시 말해) 가족이 사이좋게 모여 텔레비전을 보던 시대, 학교나 회사에 가면 어젯밤 방영한 드라마에 관해 대화를 나누던 시대는 끝났다. 지금이 회사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게 보통이다.


5. (이미) 사람들은 다양해졌다. 이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고독해졌다. 좋아하는 것을 서로 이야기하며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장소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공론장과 공감장의 상실)


6. 이 때문에 생겨난 것이 바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다. 회사나 학교같이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의 (전통적인) 커뮤니티는 해체되는 반면, SNS 등 인터넷을 통해 같은 취미나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는 쉽게 이어질 수 있게 된 것이다.


7. 오바라 가즈히로가 쓴 ‘놀 줄 아는 그들의 반격'에 따르면, ‘성취, 쾌락, 몰입, 양호한 인간관계, 의미'의 5가지 욕망 중 고도 경제 성장기 사람은 앞의 두 가지(성취와 쾌락)를, 지금 30대 이하의 사람들은 뒤의 세 가지(몰입, 양호한 인간관계, 의미)를 중시한다고 한다.


8. 즉, 전에는 돈을 많이 벌고 비싼 와인을 마시는 것이 행복이었다면, 지금은 같은 것에 의미를 두는 사람들과 몰입하고 대화를 나누는 데서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


9. (따라서 커뮤니티를 제대로 만들려면) 의미에 공감하게 만들고, 같은 가치관에 몰입하게 만들어야 한다.


10. 그저 품질 좋은 물건이나 싼 물건을 만드는 것으로 의미를 만들어내는 시대는 끝났다. 그런 것들은 이미 한참 전부터 다 소비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나고 있으니까.



'나'는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그 위치를 빨리 옮겨와야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커뮤니티를 이루어 온라인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제는 특정 회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콘텐츠 생산능력과 판매 능력, 그리고 그 바탕이 되는 커뮤니티가 핵심이 되는 세상입니다. 쉽게 말해 이제 돈을 벌려면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기본적인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는 제가 언급해 드린 '나만의 본진 구축을 하라'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틀 전 현재 제가 활동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 (한국의 샌드박스 회사가 아닙니다 ^^;)에서 암호화폐 수익창출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마 메타버스 얘기는 제가 나중에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아직까지도 여긴 알파테스트 단계입니다.) 여기서도 결국 핵심은 나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확보와 디지털 콘텐츠의 생산입니다. 단지 유튜브나 블로그와 다른 점은 암호화폐 지갑을 가지고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3D 얼굴 스캔, 여권 인증, 신분증 인증을 거친 후 48시간이 지나 수익창출 계정 인증의 받게 된 블록체인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



유튜브와 블로그 같은 웹 2.0의 마지막 서비스에서 여러분들은 충분한 훈련, 수익창출을 내는 '장수'로 성장해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곧 다음 미래로 우리들에게 다가올 웹 3.0의 메타버스 세상에서 더 높은 확률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 거대하고 방대한, 강력한 온라인 커뮤니티 세상에서 여러분은 누구와 함께 하고 커뮤니티를 이루고 싶으신가요? 혹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자리에 레드라쿤이 함께하고 싶습니다.^^


늘 좋은 정보로, 실전 정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꾸벅



#커뮤니티비즈니스 #커뮤니티 #비즈니스 #레드라쿤 #메타버스 #웹2.0 #웹3.0 #소비자 #생산자 #수익창출






작가의 이전글 월 영업이익 5천만 원을 달성한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