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하나면 해결 끝, 직접 이동해 본 경험 적기
일본 도쿠시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게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이었다.
버스를 타야 하는지, 택시를 잡아야 하는지, 어디서 타야 하는지 정보가 부족했다.
그래서 직접 3일 동안 도쿠시마를 여행하며 가장 편하고, 저렴하게 이동하는 법을 몸소 느끼고 왔다.
혹시나 도쿠시마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공항 <> 시내 이동을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내가 쓸 글은
도쿠시마 공항 <> 시내 이동 방법 비교
무료로 리무진 버스 타는 꿀팁
택시, 노선버스, 리무진 장단점 분석
타는 곳, 시간표, 요금(리무진)까지 완벽하게 정리할 예정
공항에서 시내까지 거리는 약 30분 정도.
방법을 잘 알면 금방 도착하지만, 모르면 1시간 넘게 걸리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 리무진 버스
타는 곳 : 공항 1층 출구 > 1번 승강장
소요 시간 : 30 ~ 40분
요금 : 편도 800엔
운행 시간 : 공항 출발은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시내 출발은 새벽 5시 55분부터 저녁 7시 5분까지
* 이스타항공 탑승객은 이게 완전 무료다, 왕복
- 택시
타는 곳 : 공항 1층 택시 승강장
소요 시간 : 약 25 ~ 30분
요금 : 약 4~5,000엔
호텔까지 바로 이동 가능
짐이 많을 땐 아주 편리한 방법
But, 가격이 부담스러울 정도다..
2~3명 이상이면 나눠 내니까 택시 고려해볼 만 하다.
- 노선버스
타는 곳 : 공항 1층 버스 정류장
소요 시간 : 1시간 이상
요금 : 약 400엔 대
노선 복잡 + 길 잃을 가능성 있다.
정말 특별한 경험 해보고 싶다면 추천, 그렇지 않다면 리무진 버스타는 게 제일 좋다.
타는 곳은 1층 1번 승강장으로 아주 작은 공항이라 찾는 건 어렵지 않다.
나가서 초록색 표시만 잘 찾으면 누구나 쉽게 탑승 가능
요금은 편도 800엔 이지만 위 링크를 확인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지만 항공기 지연 같은 일이 발생해도 유연하게 버스 운행 시간도 바뀌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시내에서 공항갈 땐,
도쿠시마역 15번 승강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동일하다, 무료 티켓을 받으면 당연히 공짜다.
새벽 5시 55분부터 저녁 7시 5분까지 운행하고 있다.
티켓 구매가 필요한 분들은 정류장에 키오스크가 있으니 결제 후 탑승하면 된다.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꼭 800엔 정도는 남겨두고 여행하자.
< 공항 <> 시내 리무진 타는 곳 사진 & 시간표 자세히 보기 >
난 10시 45분 버스를 탑승했고, 이스타항공 1시 5분 비행기였다.
당연히 비행기 시간에 맞춰 버스는 운행을 하고 있었다.
보통의 한국인 이스타항공 탑승자는 10시 35분 버스를 탑승한다.
그런데 사람이 굉장히 많다,, 만석일만큼.
나처럼 45분 버스 이용하면 아주 여유롭게 이동 가능하다.
물론, 비행기 시간에 절대 늦지 않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버스는 45인승 정도로, 우리나라 관광버스와 비슷했다.
편안함은 오히려 일본 리무진 버스가 더 나은 것 같았다.
소요 시간은 약 35분으로, 천천히 운행함에도 예정 시간 맞춰 도착을 했다.
공항 도착 후 꿀팁을 좀 적자면,
탑승구까지 들어가게 되면 진~짜 할 게 없다.
공항 1층에 세븐이 있는데 여기서 시간을 좀 보내는 걸 추천한다.
진짜 출발 1시간 전에 들어가도 여유로울 정도로 공항이 작다.
그러니 여유롭게 밥이나 간식도 먹고, 들어가기 전 기념품 샵 구경도 여유롭게 하길 바란다.
정리하자면..
공항 <> 시내 이동 중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역시나 리무진 버스
이스타 항공 탑승객이라면 왕복 무료다, 1,600엔 상당 ㄷㄷ
리무진 버스 타는 곳과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면 당연히 편리하다.
도쿠시마 공항은 작아서 정~말 여유롭게 도착해도, 여유롭게 밥이나 기념품 샵 구경을 해도 시간이 남는다.
도쿠시마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