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유로 가득한 동대문 옐로우카페
바나나 열풍이다. 몽쉘,오예스,초코파이 등 각종 과자회사에서 바나나를 첨가한 상품들을 내 놓고 있다. 그만큼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원조 (?) 빙그레가 그 물결에 합류 했다. 바나나우유로 운영되는 옐로우 카페가 바로 그것이다.
이 곳에서는 바나나 우유로만 음료를 제작한다. 예외는 아메리카노뿐이다.
일반 음료들을 판매하는 곳은 많으니 그곳과 경쟁하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옐로우카페는 빙그레의 첫 카페형 플래그쉽 스토어다. 개점과 동시에 수많은 고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 잡았다.
그 성공 요인에 대해 생각해봤다.
첫째, 컨셉이 명확하다. 바나나에 의한 바나나를 위한 바나나를 통한 카페다. 컨셉은 바나나 우유! 인테리어도 바나나 우유!
둘째, SNS를 잘 활용하고 있다. SNS에 일상을 올리기 좋아하는 고객들을 위해 포토존을 마련해 놨다. 고객들은 재미있는 소재가 있어 좋고, 카페 입장에서는 돈 들이지 않고 홍보가 되니 좋은 일이다.
셋째, 좌석 회전이 빠르고, 메뉴를 간소화했다. 좌석수가 10여 좌석 남짓이다. 매장에 온 고객들을 보면 테이크 아웃을 하거나 잠깐 앉아서 궁금했던 음료 맛을 보고 바로 일어난다. 회전이 빠를 수 있는 이유는 간소한 메뉴 덕분이기도 하다. 주문과 동시에 금방 음료가 나온다. 손님들이 계속 밀려 들어왔지만,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음료를 바로 맛볼 수 있었다.
독특함에 끌렸던 옐로우카페. 기사들을 찾아보니 1호점 성공에 힘입어 2호점도 계획 중이란다.
자신만의 개성을 찾는 일은 성공을 위한 1관문인것 같다.
음료의 맛은
바나나라떼: 에스프레소 + 바나나우유
바나나 쉐이크:바나나우유 얼린것 갈아먹는 맛
개인적으로 달지 않고 오묘한 맛을 자랑하는
바나나라떼가 참 맛있었다.
맛있고 즐거운 음료와의 만남은 기뻤지만,
이렇게 또 하나의 거인 탄생을 지켜본다.
어떤 것이 커진다는 것은 무언가의 소멸을
의미하지 않을까...라는 기우.
아름답고 예쁘고 즐겁고 행복한 것들이
가득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것이 모두를 위한 행복의 민들레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