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빙부부의 제주이주 프로젝트
우리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 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연애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평범한 삶보다 우리부부가 그려나가는 삶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해 신혼여행으로 7개월동안 배낭하나만 짊어지고 유라시아 일주 여행을 감행했습니다. 그 여행은 우리부부에게 큰 도전 이였죠. 여행 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서 서울의 어느 작은 원룸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도시의 삶은 팍팍했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틈틈이 전국 곳곳을 여행 했는데 제주의 매력에 푹빠져 1년에 3차례씩 제주를 찾다가 2020년 봄, 제주에서 살아보기로 결심하고 이왕이면 한달이 아닌 제주의 사계절을 몸소 겪어보고 싶어 제주 일년살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