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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비 매거진 Mar 27. 2020

부산역에서 단 15분,
편의성 까지 갖춘 신상 호텔

신상은 언제나 반갑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아바니 호텔이 부산에 오픈했다.


아바니 센트럴 부산, ‘더 큐브’로 향하는 길목


부산역을 출발해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5분, 깜빡 졸지도 못할 가까운 거리다.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로비 라운지


체크인을 위해 로비로 이동한다. 로비 라운지는 갤러리가 따로 없다. 시즌별로 피비갤러리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한다. 객실은 총 289개를 갖추고 있다. 스튜디오 타입부터 스위트룸까지, 총 7개의 타입 중 취향 따라 선택하면 된다.


고즈넉한 내부, 쏟아지는 채광이 반갑다
ⓒ아바니 호텔


완벽한 객실에는 딱 한 가지 모자람이 있다. 바로 바다. 바다는 없지만 푸릇함은 잊지 않았다. 창밖으로 황령산이 가득 찬다. 아바니 센트럴 부산은 바다 외곽 쪽이 아닌, 도심 중심인 ‘문헌 금융단지’에 위치한다.
이곳은 부산의 상업 센터 중심지로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 본사 및 여러 정부 기관과 근접해 있다. 덕분에 비즈니스 출장객은 물론 여행객에게도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바니 호텔


트렌디한 카페들이 가득 위치한 ‘전포 카페거리’가 호텔 바로 앞쪽에 위치하며 국제금융센터 지하철역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다. 부산 쇼핑의 메카, 서면까지는 도보로 10분이면 다다른다.

또한 부산 유일의 초대형 뮤지컬 전용극장인 ‘드림씨어터’가 호텔과 이어진다. 뮤지컬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이 호텔에 장기 숙박한다는 것도, 팬들에게는 좋은 팁이 될 듯.

호텔 지하에는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있다. 다이닝 레스토랑인 ‘더 큐브’는 높은 수준의 한식과 각국의 유명 요리들을 제공한다. 직접 만드는 새우장이 별미다.  

아바니 센트럴 부산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전포대로 133
전화: 051 791 5800
홈페이지: avanicentralbusan




주목해야 할 전포동 카페
전포 카페거리, 베르크로스터스


전포 카페거리는 부산을 찾는 여행자들이 필수 코스로 손꼽는 곳이다. 군데군데 트렌디한 카페가 가득한 것이, 을지로를 연상케 한다. 수많은 카페들 중 ‘베르크(Werk)로스터스’가 눈에 띄는 이유는, 멋뿐만이 아니라 맛까지 잡았기 때문이다.



1층 로스팅 룸을 지나쳐 지하로 내려가면 어둑한 조명과 전광판이 눈에 띈다. 누구나 시크해질 것만 같은 분위기지만 그렇지 못한 태도의 주인장이 반긴다. 주문을 하기 전, 모든 메뉴를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 취향을 일러주면 메뉴도 추천해 준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2층은 기다란 성당 의자가 늘어서 있다. 십자가만 있다면, 두 손을 모아야 할 분위기다. 성당에 온 것처럼 경건한 분위기다. 커피는 전체적으로 산미가 있다. 베르크에서 직접 구워 내는 수제 쿠키는 한자리에서 2개가 기본인 맛이다.

주소: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58번길 115
영업시간: 금요일 14:00~21:00, 토요일, 공휴일 11:00~21:00, 일요일 휴무
가격: Filter Coffee 5,500원, Tasting Set 7,000원
전화:  051 992 1113 



글·사진 강화송 기자
취재협조 아바니 호텔 www.avanihotels.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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