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 달 살기를 위한 숙소 추천 BEST 5
제주도 한 달 살기를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완벽한 플랜
봄의 신호탄 벚꽃이 만개했고, 겨우내 입었던 히트택을 엊그제 벗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봄날 딱 한 달만 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왜 휴가는 여름휴가만 있는지 야속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짧디 짧은 4월의 봄을 제주도에서 딱 한 달만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면’이라는 달콤한 상상으로 제주도 한 달 살기! 를 계획을 해보았습니다. 이 완벽한 계획이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주도에서 한 달 동안 무엇을 할까?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제주에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달을 깨알같이 보내는 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레길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제주도의 풍경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려 21코스나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의 체력과 컨디션에 맞게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봄꽃을 구경하고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봄이라서 가능한 한 달 살기의 메리트! 곳곳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을 구경하거나 셀러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오일장에 가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전통 시장에 익숙해진다면 당신도 이미 여행객이 아닌 로컬! 먹거리를 빠뜨릴 수 없다면, 제주도 맛집 정복에 도전해보세요! 제주 흑돼지와 전복솥밥 뿐 아니라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우리를 유혹합니다. 식사 후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제주에는 맥주브루어리가 여러 곳 있는데 미리 예약하시면 브루어리 투어와 함께 신선한 맥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인생맥주를 만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깨끗하고 푸른 바다에서 스노클링이나 스킨스쿠버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장비 대여는 물론 강습과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바다로 들어갈 용기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제주, 한 달을 깨알같이 보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한 달이라는 시간, 마냥 푹 쉬며 보내는 것도 좋지만 제주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더욱 빛나는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자 이제! 제주도의 TO DO LIST는 정리가 됐고, 그 다음으로는 짧고도 긴 한 달이라는 시간을 생활하기에 적합한 숙소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한 달 살기’의 완벽한 플랜을 위해 지금부터 혼자 떠나도 편안한 제주도 숙소 5곳을 샅샅이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Landing Jeju Shinhwa World Hotels&Resorts)
2018년 봄 공식 개장한 제주신화월드는 국내 최대의 복합 리조트 단지입니다. 랜딩관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안락한 객실로 몸과 마음에 편안한 휴식을 가져다 줄 최적의 공간입니다.
깔끔하고 환한 로비에 들어가는 순간 로비의 설치물과 더불어 친절한 직원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로비에서부터 일단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커피나 티를 즐기고 싶다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로비의 랜딩 라운지를 이용하기를 추천합니다. 여느 호텔 라운지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실속 있는 가격까지 갖춘 착한 곳입니다^^ 제주신화월드 내 리조트 중 3~4동이 랜딩관으로 수페리어룸과 디럭스룸 두 가지 종류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페리어룸과 디럭스룸의 차이는 테라스 유무인데 디럭스룸의 경우 테라스가 있는 반면 모두 금연룸이고 수페리어룸은 테라스가 없고, 흡연룸이 있으니 흡연을 할 경우 수페리어룸을 예약하시면 됩니다. 객실은 마운틴뷰와 수영장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널찍하게 빠진 객실에서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돈된 침구류, JBL 블루투스 스피커와 벽면에 설치된 대형 TV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욕실은 샤워부스와 욕조, 세면대와 변기가 모두 여유롭게 자리하고 있으며 태국 유명 브랜드 ‘탄’의 어메니티가 갖춰져 있어 투숙객의 만족을 더합니다. 금액을 추가하거나 조식 포함으로 예약할 경우 1층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 랜딩 다이닝에서 조식을 경험할 수 있는데 한식과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와 함께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무료로,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은 유료(성인 15,000원)로 이용할 수 있으니 제주도에서 한 달 머무는 동안 한 번 정도는 이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국내 최대의 복합리조트 단지에서 퀄리티 좋은 서비스와 함께 한 달을 보내고 싶다면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를 기억해보세요!
『즐길 거리』★★★★
2. 제주 올레로 펜션(Jeju Ollero Pension)
제주 올레로 펜션은 제주 국제공항에서 약 5km 떨어져 가까운 위치를 자랑하며, 주변에 유명 관광지들이 즐비해 접근성과 볼거리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객실 전망을 자랑하기 때문에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얼마 전, 나 혼자 산다 ‘최강창민 편’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시설 내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바로 야외 수영장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거나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아직 수영장에서 만족하긴 이릅니다. 모든 객실이 오션뷰로 구성되어 있어 어떤 객실을 선택하더라도 탁 트인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생활할 수 있거든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제주도 오션뷰와 공항 접근성까지 고루 갖춘 제주 올레로 펜션에서 품격 있는 ‘제주도 한 달 살기’를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객실 전망』★★★★★
3. 더큐브리조트 (The Qube Resort)
서귀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텔로 꼽힌 더큐브리조트는 서귀포 헬스케어 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관광에서 서귀포를 빼놓을 수 없는데 제주도 3대 폭포가 더큐브리조트 근처에 있으며, 리조트 발코니에서는 섶섬과 문섬, 범섬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객실 컨디션을 살펴보겠습니다!
게스트룸과 더블룸, 트리플 룸을 비롯하여 온돌 형태의 게스트룸까지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 취향과 인원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와 편의점,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투숙하는 동안 여가시간을 심심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더큐브리조트와 함께라면 혼자 혹은 친구나 연인, 가족과의 여행에서도 기대 이상의 만족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관광지와의 접근성』★★★★★
4. 호텔 레오(Hotel Leo)
제주 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는 숙소, 호텔 레오는 깨끗한 객실 컨디션으로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위생, 청결, 쾌적함이 중요한 분들이라면 호텔 레오에 주목해 보세요! 로비에 들어서면 중앙에 자리한 남자 조각상과 프런트 벽면의 이국적인 그림이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더블룸과 트윈룸, 킹룸, 패밀리 트윈룸과 더블 스위트까지 다양한 객실 유형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가족 여행객도 넉넉한 사이즈의 객실을 선택하여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호텔 레오의 진짜 자랑거리는 바로 조식인데요! 꼭 조식 포함으로 예약하기를 추천드립니다! ^^
셰프 즉석 코너에서는 해물라면과 와플, 오믈렛을 핫디쉬로 만나볼 수 있으며 비빔밥과 해장국 등의 한식, 샐러드와 음료는 물론 키즈 전용 메뉴까지 마련되어 있어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요일별 다른 메뉴가 준비되니 머무는 동안 질릴 걱정은 접어두고 맘껏 즐겨보세요!
『조식』★★★★★
5. 호텔 통 연동 제주 (Hotel Tong Yeondong Jeju)
호텔 통 연동 제주는 2016년 문을 연 곳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공항 근처라는 편리한 위치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동문재래시장과 제주도청 등 여러 볼거리와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버스 정류장도 호텔 주위 곳곳에 있어서 차를 렌트하지 않아도 제주도 여행을 걱정 없이 만끽할 수 있습니다. 로비 프런트 맞은편 휴게실에서는 여행 책자를 읽거나 컴퓨터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전자레인지를 활용하여 간단히 음식을 데울 수 있습니다. 물론 있을 건 다 있는 깨끗한 객실도 빼놓을 수 없죠!
따뜻하고 아늑한 객실에서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고 꿀잠에 빠져 보세요. 욕실에는 비누와 바디워시, 샴푸와 린스, 치약 등이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일회용품 낭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 근처에 편의점과 약국, 대형 마트 등 편의시설이 있어서 필요한 물품을 언제든 구입할 수 있으며 간식과 야식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가성비』★★★★
주로 2박 3일 여정으로 떠나는 제주도에서 한 달을 살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행복해집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맘껏 감상하고 현지의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원 없이 먹고 아름답게 만개한 봄꽃도 감상하고 해안가 도로를 드라이브하며 제주도 바람을 느끼는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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