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료칸 가성비 개인온천 카덴쇼 기온사노

by 여행꿀팁

교토는 일본 여행지 중에서도 특히 “머무는 경험”이 중요한 도시입니다. 화려한 쇼핑이나 도심의 역동성보다, 느림과 전통, 공간의 분위기를 즐기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토 여행에서 숙소 선택은 단순한 ‘잠자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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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은 료칸에 머물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다미방, 유카타, 일본식 정원, 그리고 가능하다면 온천까지. 이 모든 요소가 합쳐질 때 교토 여행의 만족도는 훨씬 높아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성비와 경험, 두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교토에서 인기가 많은 두 곳의 료칸을 비교해 소개합니다.

개인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교토 아라시야마 온센 카덴쇼


전통적인 분위기와 위치가 훌륭한 교토 료칸 기온 사노


두 곳 모두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1. 교토 아라시야마 온센 카덴쇼 (Kyoto Arashiyama Onsen Kadensho)

"프라이빗 온천 + 올인클루시브 + 아라시야마"
이 세 가지만으로도 카덴쇼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아라시야마에 위치한 이유

카덴쇼는 교토 서쪽에 위치한 아라시야마 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교토에서도 손꼽히는 풍경을 가진 곳으로, 자연과 전통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도게츠교(渡月橋)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


텐류지


사가노 열차


이 모든 곳을 도보로 이동하거나 아주 짧은 거리 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대나무숲을 걷고, 저녁에는 사람 없는 도게츠교를 바라보며 산책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아라시야마에서 숙박할 때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입니다.

개인 온천 – 예약 없는 전세탕

카덴쇼의 가장 큰 매력은 5개의 개인 전세탕(가족탕) 입니다.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불이 꺼져 있는 곳을 선택해서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스템


즉, “프라이빗 온천을 여러 번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성비가 높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플 여행자, 신혼부부, 혹은 혼자 조용하게 온천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매우 이상적인 구조입니다.

물론 일반 대욕장도 있으며, 이곳은 24시간 운영되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밤늦게 또는 새벽, 조용한 온천을 즐기는 경험은 카덴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권 같은 순간입니다.

객실 분위기와 전체적인 구성

카덴쇼의 객실은 전통적인 일본식 다다미방 형식이며, 기본적으로 유카타가 제공됩니다.
숙소에 도착해 유카타로 갈아입고, 복도를 거닐며 온천으로 향하는 그 순간부터 여행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또한 이곳은 보통 다음과 같은 구성이 함께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이세키 코스 석식


일본식 조식


웰컴 드링크 & 간식


유카타 무료 대여


이 정도의 구성이라면 사실상 하루 종일 료칸 안에서만 있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대

카덴쇼의 가격은 시기와 방 타입, 식사 플랜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비수기: 약 1박 19만 원대~


성수기 및 주말: 30~47만 원대까지 상승


이 가격대만 놓고 보면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개인 온천 + 가이세키 + 조식 + 위치” 라는 조건을 모두 고려하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2. 교토 료칸 기온 사노 (Kyoto Ryokan Gion Sano)

"온천 대신 위치와 분위기"를 선택하는 료칸, 바로 기온 사노입니다.

기온 한가운데서 느끼는 교토

기온 사노는 이름처럼 교토의 가장 교토다운 지역, 기온 한복판에 위치해 있습니다.

야사카 신사


기요미즈데라


마루야마 공원


폰토초 거리


하나미코지


교토에서 꼭 가야 할 여행지 대부분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큰 장점입니다. 특히 아침과 밤, 관광객이 적은 시간대에 기온 거리를 걷는 경험은 정말 특별합니다.

이곳에서는 운이 좋으면 실제 게이샤나 마이코가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온천은 없지만, ‘료칸스러움’은 가득

기온 사노에는 온천 시설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전통 료칸의 분위기 자체에 집중한 숙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통 다다미방


종이문(쇼지)


일본식 정원


친절하고 정갈한 일본식 서비스


특히 직원들의 섬세한 응대와 관리가 매우 인상적이라는 후기가 많습니다. 대형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작은 배려와 전통 료칸 특유의 따뜻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됩니다

기온 사노는 다음과 같은 여행자에게 잘 어울립니다.

교토 유적지 중심 여행을 원하는 분
료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
온천보다는 위치와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료칸을 찾는 분

특히 짧은 일정에 많은 명소를 둘러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기온 사노의 위치는 거의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토 료칸 예약 팁

두 숙소 모두 인기가 많기 때문에, 최소 2~4주 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벚꽃 시즌(3~4월), 단풍 시즌(11월), 연휴 기간에는 훨씬 더 빨리 마감됩니다.


예약 전 체크리스트

석식 포함 여부


금연/흡연 객실


체크인 시간


개인 온천 이용 방식


객실 크기


이 부분만 미리 확인해도 만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마무리하며

교토에서의 하루는 관광보다 “어디에서 머무느냐” 가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아라시야마의 자연과 함께하는 온천 힐링을 원한다면 카덴쇼,
교토 한복판에서 전통의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기온 사노.

두 곳 모두 교토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숙소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당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가장 교토다운 하룻밤을 선택해보세요.

그 하룻밤이, 여행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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