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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퍼 Jan 29. 2024

모자와 커피를 만드는 브랜드

<블레숑>

#커피 #쇼룸 #햇메이커 


           

쇼룸이자 카페이자 새로운 형태로

에딧시티 프로젝트 남윤주 대표님이 추천하는 공간으로 양재천에 위치한 곳이야. 에딧시티 프로젝트에서 우회전하면 크로스비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블레숑이 나와. 이 한 동네에서 매력적인 공간들이 뭉쳐있다는 게 한편으로는 부러웠어. 사실 우리가 내가 사는 동네를 샅샅이 살피지 못했던 건 아닌가 싶더라고! 매력적인 공간은 골목골목에 숨어있을 테니 사랑으로 동네를 바라봐보자! 이 곳은 들어서자마자 사장님의 포스와 함께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너무 매력 있어서 얼른 소개해 주고 싶더라고!



클래식한 무드를 좋아한다면

핸드 크래프트 기법으로 펠트햇을 제작하는 브랜드로, 쇼룸이자 카페의 역할을 하는 공간이야. 문을 열고 들어서자 멋스러운 공간에 걸맞은 장발이 정말 잘 어울리는 사장님이 반겨주셨어. 사장님이 쓴 모자를 보니 펠트햇이 멋있는 거구나. 사람 자체로서 브랜드가 되어서 갖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 이 공간을 소개하자면! 햇메이커 손종우 대표님이 전개하는 곳으로 모자 메이킹 과정을 볼 수 있는 작업실과, 상품을 보여주는 쇼룸, 그리고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한 공간에 모아 블레숑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를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한 공간이라고 해. 



바 테이블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왼쪽에는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 오른쪽에는 펠트햇을 만드는 작업 공간으로 그 사이에는 작업물들인 모자들이 놓여져있어. 여기저기 구경할것들이 많은 공간이지.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다양한 원두로 블랜딩한 커피를 함께 시켰어. 사장님과 스몰토크를 하며 이 공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어. 원래는 쇼룸의 공간으로 모자를 놓고 손님들이 오면 여러 시착을 해보는 공간이였는데 손님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와서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닌 커피 한잔을 통해 이야기들이 오고가는게 좋아서 작은 카페자리도 두었다고 해. 그렇다 보니 타 카페들처럼 디저트가 있다거나 다양한 음료 메뉴는 없지만 담소를 나누고 가기엔 충분한 메뉴들이였어. 한잔을 들이킬 때쯤 사장님이 작업하러 들어가시더라구. 



수작업의 매력 속으로

바 자리 오른쪽으로 바로 작업하는 공간이 있더라구. 펠트햇을 만드는 과정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나도 한 모자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아직까지 펠트햇은 시도 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드레스업할날이 온다면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 잡지를 보니 블레숑과 함께한 아티스트들도 많더라고! 사장님께서는 꼭 드레스업 하는 날이 아니더라도 대중적으로 많이 쓰게 되는 문화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노래를 틀어주시곤 다시 작업을 하러 들어가셨어. 


날씨가 풀리면 봄날의 양재천을 거닐며 커피 한 잔으로 이곳 블레숑을 들려보는 건 어때? 아래 링크에는 모자 판매처인 공식 홈페이지도 있으니 한번 둘러봐!


� 주소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13-6 1층 102호 '블레숑'

�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주말 10:30-20:30)

� 문의 0507-1362-0498

� 홈페이지 (링크)  



* 해당 콘텐츠는 트리퍼 YES에디터가 직접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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