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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란현 작가 May 10. 2024

'작가'가 작동하는 방식 (22.11.05.이은대작가)

하나의 주제를 정한 뒤 책 쓰고, SNS 하고, 강연하고,묵묵히 나아가기

"하나의 주제를 정한 뒤

책 쓰고, SNS 하고, 강연하고,

묵묵히 나아가는 것

'작가'가 작동하는 방식!"

-이은대-


2024년 5월. 하나의 주제로 책 쓰고, SNS 하고, 강연하면서 묵묵히 나아가는 중이다.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위의 말처럼 행동하길 권한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 경험과 성과를 쌓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성공의 척도는 다르겠지만 과거보다는 지금 '작가'가 작동하는 방식대로 생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 행복하다.


'묵묵히' 단어가 내게 들어왔다. 두 번째 개인 저서 초고 마무리할 때쯤이었다. 초고를 쓰면서 쉽지는 않았지만 40일 가까이 하나의 주제로만 생각하고 써 내려갔었다. 그리고 초고를 마친 후에는 좀 쉬어야겠다고도 생각했다. 책만 쓰려고 했던 나였기에.


아침 강의 덕분에 일상 글도 마음껏 쌓아보리라 생각했다.


2022년 11월 5일, 친정 아빠 폐암 수술 후 퇴원했었는데 재입원 했었다. 몸이 붓는 현상 때문이었다. 엄마 옷은 챙기지 못하고 병원에 온 걸 보면 긴급했을 터다. 엄마는 나 보고 옷 좀 갖다 달라고 했다.  영대병원 아침 일찍 가야 했던 날이었기에 강의 내용이 선명히 기억난다. '이은대' 명언이 나온 시각은 강의 마칠 때쯤 토요일 오전 9시, 영대병원 로비에 도착했을 때였다.


만약 내가 위의 명언처럼 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신세한탄을 했을 터다. 계속 불행한 일만 내게 온다고 여기고 하루 삶을 걱정, 불평, 좌절로 우울했을 것이다. 한두 번 아픈 것도 아니었다. 매번 큰 병에 가장 지치는 사람은 친정 아빠와 간호하는 엄마였을 텐데 나까지 우울한 말만 내뱉지 않았을까.


내가 우울하면 친정도 지금 나의 가정뿐 아니라 동생 부부까지 안 좋은 영향을 준다. 작가로서 일상을 살고 나를 기록하고 있다. 덕분에 어떤 일이 다가와도 좋게 생각하고 다행이다고 여긴다.


며칠 전 [글빛백작] 정규과정 강의에서 내가 말했다. 모든 상황이 좋았을 때 '긍정' 미덕을 실천하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힘들 때 발휘하는 게 진정한 '긍정의 힘'이란 사실! 우리 모두 알고 삶에 적용해야 한다는 점 강조했다.


정리하면,

작가다.

책쓰기 강의를 들었다.

강의 내용을 블로그에 남겼다.

그리고 작가의 삶을 블로그에 누적시키고 있다.

도서관 글쓰기 활용 수업 콘텐츠로 강의를 했다.

오늘도 모 교육지원청에서 강의 의뢰가 들어온다.


지금도 내 폰에 '이은대' 명언은 잠금 화면으로 설정되어 있다. 부끄럽지 않은 제자이자 코치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매 순간 읽는다.


[글빛백작] 공저 집필 기간에 '작가의 태도'를 배울 수 있는 명언 덕분에 오늘도 기록한다. "묵묵히!"


https://blog.naver.com/giantbaekjak/22343831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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