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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봉 Apr 20. 2020

봄날

봄날 분분해도
허연 바다 퍼렇구나

사방 대문 잠가도
오가는 사람 기다리네

하 시절 수상하다 들썩여도
봄비 촉촉이 내리누나

봄날 지치다
새날 꽃비 내리리라



*대구에 계신 김영문 선생 펩북에 댓글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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