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다

미래 시제

by 참정성

쓰다.

쓴다.

쓸까.

써 본다.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게 참 쓰다.

씁쓸함을 마땅히 풀 데가 없어 글로나마 쓴다.

언제쯤 행복 가득한 달달한 페이지를 쓸까.

모르지만 그때까지 이렇게 써 본다.

애써본다.


'쓰다'의 미래 시제는 반드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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