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2 님] 가슴이 답답하네요.
그나마 뮤직토피아 덕분에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정말 간절히 원하면 바라고 바라던 게 이뤄질까요?
왜 저만 이렇게 하는 일마다 꼬이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되겠죠.
사연 보내면서 마음 다잡아 봅니다.
신청곡 김종서의 <대답 없는 너>.
하는 일마다 꼬일 때 ,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때,
장애물이 자꾸만 나타날 때,
어쩌면 쉬어가라는 징조일지 몰라요.
저도 그런 일이 몇 번 있어서
'쉬어가라는 의미인가?
눈치가 없어서 눈치를 못 채고 있는 게 아닐까' 하며
가만있으려니 좀이 쑤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일들에 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쪽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고 했던가요?
이게 아니면 저거라도 하다 보니
꾸역꾸역 길이 만들어지더라고요.
간절히 원하지만 먼 길처럼 느껴져 가슴이 답답할 때
비슷한 다른 길을 찾는 것도 방법인 듯싶어요.
가다 보면, 가다 보면
주변에 다른 길들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결국 종착지에서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 mischievous_penguins,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