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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기억과 추억

김두혁 단편시집 #4

by 폰토그래퍼 김두혁

난 그자리에 그대로 있지만
시간의 줄기들이 자라나
기억과 추억이 점점 사라지네

사라지는 기억과 추억을 위해
줄기들을 잘라내야하나
아님 그 자체로 두어야하나

고민과 걱정으로 지나가는 하루


사라지는 기억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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