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기술 꿀팁 시리즈
유럽여행 꿀팁을 올리자마자 여러분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네요~!
역시 알고 가는만큼 보인다고 꿀팁을 장착하고 간다면 여행시 적시적절하게 대처하실 수 있는 힘이 되죠~!
그래서 꿀팁들을 모아 2편으로 휘리릭 돌아왔습니다.
출바~~알~!!
유럽을 취항하는 항공사 중 뛰어난 서비스와 편리함으로 무장한 국적기를 선호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죠.
국적기만 고집하는 분들..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국적기를 타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으려면
외항사에 비해 가격이 사악한건 어쩔 도리가 없어요.
왜왜왜!! 우리 나라 비행기를 이용한다는데 더 비싼거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국적기를 이용하실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코드쉐어(공동운항)' 제도가 바로 그 방법 인데요!
같은 제휴항공사끼리는 코드쉐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비교적 저렴한 외항사로 발권을 했어도
실제 탑승은 국적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 체코항공, 러시아항공, KLM항공 등은 대한항공과 같은 스카이팀으로서 서로 공동운항편을 운행하고 있어요.
따라서 스케쥴만 잘 맞는다면 외항사로 예약을 했어도 대한항공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
[스카이팀 항공사]
[러시아 항공으로 발권하고 대한항공을 타는 경우]
위의 티켓은 서울에서 모스크바를 경유하여 런던까지 가는 러시아항공 티켓인데요.
서울-모스크바 구간의 실제 탑승은 대한항공 이란걸 알 수가 있죠.
주의사항!!
반대로 대한항공으로 예약을 했지만 외항사를 타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항공 예약 시 이를 잘 체크하셔야 한답니다.
또한 위의 스카이팀 항공사를 이용하면 모두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가 있는데요.
클라스에 따라 적립 %가 다르니 이 부분도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러시아항공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고객님들 여행 컨설팅을 해드리다 보면 가장 먼저 선행 되어야 하는게 저렴하고 스케쥴 좋은 항공편을 예약하는 작업 입니다. 항공 검색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 것이 러시아 항공인데요.
그만큼 취항하는 노선도 많고 스케쥴도 좋고 무엇보다도 타 항공사에 비해 가격이 아주 착하다는 장점이 있죠.
그러나
'기내 서비스가 안좋다, 항공이 낡았다, 연착이 많이 된다, 수화물 분실이 많다'
등의 불만이 많은 항공사 인것도 사실 입니다.
제 생각에는요 대부분의 이러한 소문(?)은 직접 경험했다기 보다는 누군가 개인 SNS에 올려 놓은 불만들이 확대 해석된거라 생각이 되요. 러시아 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러한 불신들을 해소시켜드릴만한
항공사측의 항변(?)이 잘 나타나 있답니다.
그러니
너무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가 움직이지 마시고 본인의 생각대로 올바른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러시아 항공사 측의 대변을 해드리는건 아니고 여행업을 하다 보면 이러 저러한 소문 때문에 선택에 있어 좋은 기회를 놓치는 분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커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졌지만
다시 꿀팁으로 돌아와서 7번째 꿀팁 나갑니다~!
대한민국의 수준높은 공중화장실에 익숙해 있는 우리들은 유럽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때 당황스러운점이 많은게 사실이랍니다. 유럽의 공중 화장실은 그 수가 많지 않을 뿐더러 지하철역이나 기차역에 있는 화장실도 대부분 유료인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화장실 이용료라고 우습게 보면 안되요. 평균가격이 €0.70~€1.00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1,000원이 훨씬 넘는 금액 입니다. 저는 이상하게 얼마 안되는 금액이라도 화장실 쓸때 내는 돈과 ATM이용할때 내는 돈이 가장 아깝더라구요 ㅠㅠ
유료 화장실을 돈 주고 이용한다고 해도 생각보다 깔끔하지 않은 시설에 또 한번 실망하시게 될꺼에요.
관광시 입장하는 박물관, 미술관, 성당 등의 화장실은 전부 무료이니 이들을 적극 활용하시고 관광지가 아닌 길을 걷다 화장실을 이용하셔야 할때가 온다면 기왕 돈을 쓰시는거 근처 카페에서 1유로짜리 커피를 (유럽의 대부분 커피숍의 커피는 1유로 정도 합니다)
사드시고 그곳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하시면서 휴식도 취하시는 방법을 추천 합니다.
데이터 저렴하게 쓰기는 아마 저보다 IT에 밝은 분들이 많을것 같기에 꿀팁이라고 설명드리기도 좀 창피하지만 또 여행 팁에서 데이터 로밍에 관해서 얘기를 안할 수 없기에 당연한 얘기지만 팁처럼 알려드립니다~
다 알고 계신것처럼 각 통신사마다 데이터 로밍 제도가 있어요. 통신사마다 요금은 대동소이 하지만 하루 무제한 데이터는 거의 1일 만원 정도의 금액이죠. 유럽여행처럼 최소 7일 이상을 가게 되는 여행에
통신사 데이터로밍을 쓴다면 그 금액이 만만치 않게 되요. 가장 저렴한 방법은 현지에 가셔서 해당 국가의 심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한 국가만 가지 않기에..유럽 통합 심카드를 쓰게 되죠. 유럽 통합 심카드는 여러 회사가 있으니 잘 검색하셔서 맞는걸 사시면 되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심카드를 바꿔끼우게 되면 한국으로 부터의 문자메세지나 전화를 받을 수가 없게 되요.
한국에서 쓰던 통신사 심카드를 제거 하게 되니 기존에 본인이 쓰던 번호의 핸드폰은 잠시 사망 상태가 되는거죠.
여행 중 한국에서 오는 문자나 전화 정도는 무시하면 어때~! 하시는분들은 괜찮지만...
2인 이상 여행동반자가 있다면 포켓 와이파이도 유용하게 쓰이는 것 같아요. 와이파이를 쓰는것 이기 때문에 본인이 쓰던 폰은 그대로 사용 하실 수 있는거죠.
포켓 와이파이는 분실의 위험과 충전의 귀차니즘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일행이 여러명이라면 포켓 와이파이를 추천하여 드립니다. 신용카드를 쓰실 때 문자 메세지를 받는게 생각보다 많이 안전해요.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쓰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복제가 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문자로 받아보는게 생각보다 아주 중요한 일 이랍니다.
여러분들이 해외에서 이용하시는 호텔은 단순히 잠자리와 조식을 제공하는데 그치는 곳 이 아니랍니다.
호텔 리셉션은 훌륭한 여행 인포메이션 센터가 된다는 사실!
모든 호텔들은 호텔이 위치한 도시의 시내지도를 보유하고 있답니다. 따로 관광 인포메이션을 찾아가지 않아도 지도 정도는 손 쉽게 얻을 수 있어요. 게다가 주변 맛집을 물어본다면 호텔에서부터 가는 방법까지 친절히 알려드릴꺼에요. 또한 해당 도시에서 유명한 공연들이 있다면 예매대행까지도 가능해요.
플라멩코가 유명한 세비야나 그라나다의 대부분 호텔들은 플라멩코 공연의 예약대행을 해주고 있답니다.
호텔에 따라서 픽업 차량이 데릴러 오기도 하니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죠.
각 호텔들은 주요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편 안내는 물론이고 자전거 대여, 택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호텔에서 투숙하신다면 이런 사항을 적극 이용해 보세요.
혹시 조식이 포함된 객실을 예약하고 다음날 스케쥴로 인해 아침을 드실 수 있는 여유가 없다면 호텔측에 도시락을 요구 하실 수도 있답니다.
물론 하루 전에 얘기를 해야 하는건 기본이겠죠~! 언어가 안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밀박스(Meal box)'만 외치셔도 도시락 서비스를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이번 꿀팁들도 유용하셨나요?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는 여행 컨설팅 시 이러한 꿀팁들이 가득 들어 있는
개인 맞춤 가이드북을 만들어 드린답니다.
아무리 좋은 정보가 있어도 이용하시기 힘들어 하시는분들~!
그런분들을 위해 투리스타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전화 : 02-546-6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