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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쇼핑리스트 -과자 편-

맛있는 일본 과자 추천해드려요.

저는 일본에 갈 때 엄청나게 큰 캐리어를 가져갑니다. 일본 과자를 많이 사오기 때문이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오랫동안 거의 다 모든 과자를 먹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도 막 생각나는 과자가 많아요. 오늘은 제가 먹은 과자 중에서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과자 리스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본 마트 과자코너에서 '뭐가 맛있지?'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래요. (한국에 안 파는 것 위주로!)
by.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일본인 코디네이터



초콜릿 



멜티키스 (メルティーキッス)

생초콜릿인데 1개씩 개별포장되어 있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초콜릿 과자입니다. '눈처럼 입 속에서 살살 녹는' 초콜릿입니다.
 http://www.meiji.co.jp/sweets/chocolate/meltykiss/




블랙선더 (ブラックサンダー)

코코아쿠키와 비스킷을 초콜릿으로 코팅한 과자로 초코바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먹기 편합니다. 다른 초코바와 달리 아작아작한 식감이 중독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http://www.yurakuseika.co.jp/02lineup/detail/black_thunder.html




에아로 (エアロ)

'초콜릿 안에 공기(에어)가 들어가 있다'는 문구대로 독특한 식감이 맛있는 초콜릿입니다. 맛은 초콜릿인데 다른 과자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식감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https://d.nestle.jp/choco_etc/aero/9416861.html






룻쿠 초콜릿 (ルックチョコレート)

바나나, 아몬드, 딸기, 캐러맬 크림이 들어가 있는 초콜릿입니다. 조금씩 다양한 맛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초콜릿입니다.  
https://www.fujiya-peko.co.jp/look/




사샤 (紗々)

방충망처럼(?) 블랙초콜릿과 화이트초콜릿이 교차하는 식감이 재밌는 초콜릿입니다. 개별포장되어 있어 약간 고급스럽고, 맛있어요.  
https://www.lotte.co.jp/products/brand/sasha/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발렌타인 선물은?



초콜릿 과자



TOPPO

프레췔 속에 초콜릿이 가득 들어가 있는 과자입니다. 비슷한 과자는 국내에도 있지만, 초콜릿이 정말 끝까지 가득 차있다고 느끼는 초콜릿 과자입니다.  
https://www.lotte.co.jp/products/brand/toppo/





초코후레이크 (チョコフレーク)

콘푸로스트에 초콜릿을 코팅한 심플하면서 강한 과자입니다. 생각없이 막 먹게 되면서 가벼운 것 같은데도 무게가 느껴지는 과자입니다. 여름에는 비추!  https://www.nissin.com/jp/products/items/6203





초코볼 (チョコボール)

네모난 작은 상자에 땅콩만큼 동근 초콜릿이 들어가 있습니다. 초콜릿 속에는 땅콩, 캐러맬, 딸기맛 등 있는데 어떤 것도 맛있어요. 조금씩 꺼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http://www.morinaga.co.jp/kyorochan/




코알라노마치 (コアラのマーチ)

어렸을 때 가장 많이 먹었던 과자가 아닐까 싶어요. 코알라 모양 과자 속에 초콜릿이 있는 과자입니다. 맛보다 과자에 그려진 다양한 코알라 그림이 재밌어서 보는 재미도 있는 과자입니다. 
https://www.lotte.co.jp/products/brand/koala/




일본 초콜릿 맛집은 어디?



쌀과자 (센베)



유키노야도 (雪の宿)

할머니집에 가면 항상 있었던 센베과자. 짭짤한 쌀과자 겉에 흰색설탕이 뿌려져 있어 그 절묘한 맛의 밸런스가 굿. 어르신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모든 세대에 오랫동안 사랑받은 과자입니다. 
https://www.yukinoyado.jp/








포타포타야키 (ぽたぽた焼き)

일본의 대표적인 쌀과자로 포장지에 할머니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죠. 간장베이스 쌀과자에 달달한 코팅이 있어 짜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과자로 아마도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쌀과자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쌀과자 중에서는 이것이 앞도적으로 1위로 꼽을 수 있어요.  
http://www.potapotayaki.com/






해피탄 (ハッピーターン)

길쭉한 모양의 쌀과자에 달달한 마법의 가루가 뿌려져 있는 과자. 가루의 마법에 걸려 중독에 걸리는 사람들이 속출되는 과자죠. 이 마법의 가루가 궁금하나요?
 https://www.kamedaseika.co.jp/cs/?p=item.brandIndex&brandId=4


바카우케 (ばかうけ)

해피탄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좀더 씹을 맛이 있으면서 안주에도 좋은 쌀과자입니다. 다양한 맛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오리지널인 김간장맛!
 http://www.befco.jp/bakauke/






치즈오카키 (チーズおかき)

동그랗고 조금해서 먹기 좋은 쌀과자입니다. 간장맛의 짭짤한 쌀과자 가운데에 치즈가 들어가 있는 술안주에도 좋은 과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먹었지만요.  
http://www.bourbon.co.jp/product/item?category=35&item=2402




쌀로 유명한 니가타에 있는 센베왕국에서는 나만의 센베를 만들 수 있어요!



감자 과자


카르비 포테토칩스
(カルビーポテトチップス)

자타공인 일본 감자칩 중에 King of King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감자칩입니다. 어떤 맛을 선택해도 실패가 없는 감자칩이죠. 허니버터칩도 카르비에서 개발한 '시아와세버터' 감자칩으로 유명합니다. 지역별 맛, 기간한정 맛, 다양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원재료인 감자맛이 일품입니다.  
http://www.calbee.co.jp/potatochips/






코이케야 포테토칩스
(湖池屋ポテトチップス)

카르비 포테토칩스보다 조금 중량감이 있는 느낌? 다양한 맛 중에 갈릭맛이 꽤 맛있습니다. 직장에서는 먹기 힘든 맛이지만, 한번 꼭 드셔보세요.  
http://koikeya.co.jp/commodity/





자가리코 (じゃがりこ)

보다 더 감자맛을 느낄 수 있는 막대기형 감자과자입니다. 딱딱한 식감으로 감자의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인기 맛은 샐러드맛! 기간한정 맛이나 지역한정 맛도 있어요. 
 http://www.calbee.co.jp/jagarico/





삿포로포테토 (サッポロポテト)

바베큐맛과 베지터블맛이 있어 맛에 따라 과자 모양이 다른 과자입니다. 둘다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고소한 맛이 좋은 베지터블맛을 좋아합니다. 짭짤한 맛을 좋아한다면 바베큐 맛을 추천해드려요!
 https://www.calbee.co.jp/sapporopotato/








카타아게포테토 (堅あげポテト)

씹을 맛이 있을 정도 딱딱하게 튀겨낸 식감에 감자맛이 은은히 느끼는 감자칩입니다. 오리지널인 소금맛도 좋지만, 블랙패퍼맛도 추천! 
http://www.calbee.co.jp/kataagedou/




일본에서는 감자하면 홋카이도산! 가르비공장이 있는 홋카이도를 떠나요!




스넥 과자



사야엔도 (さやえんどう)

콩 모양의 스넥과자로 콩 맛이 제대로 나는 것이 특징! 저녁 먹고 입이 심심할 때 맥주랑 같이 먹기 정말 딱인 스넥과자입니다. 고소하고 술 안주로 딱!!!
http://www.calbee.co.jp/shohinkensaku/product/?p=20150424115245








카~루 (カール)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먹었던 과자. 부드러운 스넥과자로 계속 먹고 있으면 이에 끼기도 하지만 그래도 먹게 되는 친근한 과자입니다. 맛은 오리지널인 소금맛과 치즈맛이 있는데, 진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는 치즈를 꼭 맛보세요!  
http://www.meiji.co.jp/sweets/snack/karl/




프릿츠 (プリッツ)

요즘 한국에서도 보이기 시작한 막대기형 스넥과자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그 맛을 찾아볼 수 가 없더라고요. 대표적인 맛은 짭짤한 샐러드맛, 상큼한 토마토맛, 그리고 살짝 달달하면서 고소한 로스트맛! 
http://www.glico.co.jp/pretz/




캇파에비생 (かっぱえびせん)

일본의 새우깡! '그만할 수 없어, 멈출 수 없어'라는 문구로 유명하여, 질리지 않은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스넥과자입니다. 한국 새우깡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것 같은! 오리지널 소금맛과 다양한 맛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매실맛을 좋아합니다. 
http://www.calbee.co.jp/kappaebisen/


큐슈에서만 판매하는 일본판 새우깡이란?



파이 과자



파이노미 (パイの実)

직역을 하면 '파이의 열매'라는 과자. 동글한 파이 안에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입니다. 상자로 파는 것도 있지만 패밀리팩으로 열매 2개씩이 포장되어 나눠먹을 수 있는 버전도 있습니다. 
https://www.lotte.co.jp/products/catalogue/choco/03.html




리피 (リーフィ)

파삭파삭한 파이식감과 파이 양면에 초콜릿을 코팅한 과자입니다. 식감이 너무 좋고 맛있어서 금방 한 박스 다 먹어버리는데 구입할 때는 아쉽지 않게 2박스는 사가는걸 추천해드려요.  
https://www.morinaga.co.jp/biscuit/biscuit/detail/leafy.php




겐지파이 (源氏パイ)

하트모양을 한 일본 파이과자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과자입니다. 심플하게 설탕이 칠해져 있는 누구나 좋아하는 맛으로 커피와 먹기도 잘 어울리는 파이과자입니다. 
http://genjipie.jp/



루만도 (ルマンド)

얇은 파삭파삭한 크레이브반죽을 코코아크림으로 코팅한 과자입니다. 이 과자도 1974년에 판매된 이후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 식감 또한 루만도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http://www.bourbon.co.jp/product/item?category=16&item=2603





시즈오카에서 유명한 장어파이란?



쿠키 & 비스킷



다케노코노사토 (たけのこの里)

일본판 초코송이(키노코노야마)와 자매제품(?)처럼 자리매김돼 있는 다케노코노사토는 직역하면 죽순의 마을. 윗부분이 초콜릿, 밑 부분이 비스킷으로 일본인이면 누구나 먹어본 국민과자입니다. 
http://www.meiji.co.jp/sweets/chocolate/kinotake/





칸토리마아무 (カントリーマアム)

손수 만든 것 같은 정말 촉촉한 쿠키입니다. 안에 초코칩이 들어가 있으며, 바닐라맛과 코코아맛이 있습니다. 패밀리팩을 사면 하나씩 포장돼 있어 나눠먹기도 좋아요. 전자렌지로 살짝 돌리면 브라우니 같아집니다!  
https://www.fujiya-peko.co.jp/countrymaam/



알포토 (アルフォート)

초콜릿에 비스킷이 붙어 있는 심플한 과자입니다. 비스킷의 살짝 짭짤한 맛이 초콜릿의 단맛을 끌어내 맛의 밸런스가 아주 좋은 과자입니다. 엄마가 맨날 커피랑 먹었던게 생각납니다.
https://www.bourbon.co.jp/alfortmini/




비스코 (ビスコ)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과자'입니다. 비스킷 사이에 독특한 크림이 있어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옛날에 먹었던 그 맛. 
http://www.glico.co.jp/bisco/






일본 먹방여행을 떠나기 좋은 도시는?



기타



마이크 팝콘 (マイク・ポップコーン)

다양한 팝콘과자 중에서도 격이 다른 클래스로 인기가 많은 과자입니다. 영화관이나 테마파크에서 먹는 팝콘과 또 다른 조금 촉촉한 맛으로 당분을 자제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과자입니다. 버터간장맛 진짜 맛있어요.  
http://www.fritolay.co.jp/ourbrands/mike/




코론 (コロン)

크림 겉을 파삭한 와플로 감싼 과자입니다. 파삭한 와풀과 속에 가벼운 크림의 궁합이 환상적으로 계속 손이 가게 되는 과자입니다.  
https://www.glico.com/jp/product/snack_biscuit/co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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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미 | Editor / 일본 자유여행 코디네이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하기

일본 가고시마 출신의 일본인으로 한국과 일본 여행을 사랑하여 서울의 모 대학교 졸업 후, 일본 자유여행 컨설턴트로 한국에서 활동 중. 2017년 현재까지 여행 컨설팅을 통해 일본으로 다녀온 고객은 약 500팀. "몰랐던 새로운 일본"을 알리기 위해 나날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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