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라고 믿었건만
마침표는 아니라고 믿었건만
닳고 닳아 마침표였구나
마침표임을 알고 있음에도
쉼표이길 바라는
너와 나의 다름이
감정의 닳음으로
쉼표는 마침표로
그렇게 마침표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