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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other branding May 17. 2021

좋은 디자인과 나쁜디자인의 기준

음악에 코드가 있듯 디자인에도 조화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좋은 디자인과 나쁜디자인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들어가기 앞서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디자인은 주관적인 영역이라고.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어느정도는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한 20%정도로 맞는 느낌? 음악에서 코드(Chords)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이미 존재하고있던 한 음, 한 음들을 어울리는 음들로 모아놓고 듣기좋게 만든 조합이 코드라고 합니다. 그리고 각 코드의 성격에 따라서 또 여러 개념으로 나뉘게 되는거죠. 메이저코드,마이너코드 등..이런 음들을 재정리하고 또 새로운 창작물로 듣기좋게 재가공 하는 사람들이 <뮤지션> 이라는 업을 하는 사람들이죠.


디자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세상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모든 시각적인 것들에도, <조화>라는것이 존재합니다. 음악에는 코드가 있고 이것을 듣기좋게 재가공하듯 디자인에도 이런 시각적인 것들을 재가공해서 보기좋게 만드는 사람들이 <디자이너> 입니다. 결국 디자인도 <보기좋은>것을 판단하는 객관적 지표는 존재 무조건 존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인지 판단할 능력도 없이 디자인을 판단하고, 디자이너의 의견을 무시하고, 디자이너의 입지가 작아지게 되는 이유는..외부적인 요인이 너무나도 많죠(다음에 다룰게요) 아무튼,,



결국 디자인에도 어떤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고, 나쁜디자인인지 구별이 가능합니다.
좋은 디자인 중요도 순서대로 나열 해보겠습니다.


1. 컨셉력이 있는 디자인, 컨셉이 좋은 디자인

제가 대학에서 배운 디자인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보면 이러합니다. "컨셉력이 있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다" 그만큼 컨셉은 디자인에 있어서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전에 함께 쓴 글을 한번 봐주셨으면 하는데요. https://brunch.co.kr/@twopointthree/54

이 글을 요약 해드리자면, 잎을 보기전에 나무의 뿌리를 먼저 봐야한다는 뜻인데요. 내가 하고자하는 디자인의 뿌리에 따라서 이후의 기둥과 잎과 열매가, 그것에 맞게끔 디자인 되어진다는 뜻입니다. 뿌리를 <컬러풀>로 잡았으면 이후에 열리는 열매도 컬러풀한 열매가 달려야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라는 요구는 있을 수 없는 것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코드는 마이너로, 보컬멜로디는 메이저로 섞어달라. 라는것과 같은 맥락이죠. 즉 조화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디자인의 시작은 <컨셉>이여야하고, 이 컨셉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전략적으로 짜서 시작을 하느냐는 디자인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 부분입니다.


2. 타이포그래피, 그리드 등 기본기가 잡혀져 있는 디자인

이제부터 말씀드리게 될 내용은, 컨셉이 <비 디자이너가 한것만 같은 컨셉>이 아닌 이외에 모든 디자인 컨셉에 적용될 내용입니다. 시각적으로 어떻게 멋지게 보일것인지, 어떤게 시각적으로 맞는것인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 첫번째가 타이포그래피, 그리드, 색감등 기본기가 잡혀져 있는 디자인 입니다. 이론적인 너무 자세히 하는건 여기에서 다루지 않을테지만 대략적으로 말씀드려보면 이런 기본기가 잡혀져 있지않은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무엇인가 어색하고 무너져 보이고 비 디자이너가 보았을때도 이상함을 감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기라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타이포그래피, 그리드, 시각정렬축, 레이아웃, 서체, 여백, 정렬, 점선면 활용, 색상활용 등>이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디자인을 처음 시작하고 혹은 디자인을 컨펌해야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한 것들을 먼저 체크 해 보아야 합니다.


3. 색상을 잘 다룬 디자인

색상도 기본적으로 <컨셉> 따라 갑니다. 만약 컨셉이 <그림판> 이라면 다양하지 못하고 조화롭지 못한 그 성격 자체가 <옳바른> 디자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컨셉을 떠난다면 색상에도 <조화>라는것이 분명 존재합니다.   내가잡은 컨셉이 파랑파랑한 무드라면, 파랑색에도 수많은 색상이 존재하고 이것을 어떻게 표현하지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https://2colors.colorion.co/

조화롭게 색상을 쓰게 도와줄 수 있는 는 싸이트는 많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애용하는 싸이트 하나를 추천 드리겠습니다.  많이 리써치해보고, 내 디자인에 많이 적용 해봐야합니다. 그리고 컨펌자가 "이 색 써주세요" 라고 요구했을 때, "그 색은 조화롭지 못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하나의 맥락으로 통일된 디자인

저는 브랜드 디자이너 입니다. 브랜드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점은 통일감이죠. 일률적인 그래픽을 정립하지못하고, 그때그때 다른 디자인이 나오는건 브랜드 디자인에서 가장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고에서 부터 시작하여 하위 이루어지는 모든 그래픽들이 어떠한 브랜드로 연상하게 된다면 그것은 정말 좋은 디자인입니다. 최악인 디자인을 소개해드리는건 법적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최고의 브랜딩 디자인이 된 브랜드 하나를 추천 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mybillie.com

위 싸이트를 들어가보시면, 제가 어떤 말을 하고싶은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와..좋다..잘했다.."

브랜딩 디자인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있어서 통일감은 너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통일감이 잘 잡혀진 디자인은 "비싸 보이는 디자인" 이 되어버리고 통일감이 없으면 "싸보이는" 디자인이 되어버립니다. 길거리에 다녀보면 고급스럽고 비싸보이는 브랜드 디자인 한번 보세요. 디자인은 별거 없을지라도 통일감하나는 잘 잡혀져 있습니다. 브랜딩이 잘 되어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통일돠어있지 않은 어딘가에 들어가보세요. 싸 보이는건 당연하고 그 브랜드의 값어치도 쌉니다.


5.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디자인

제가 앞서 디자인을 음악과 비교했지만 음악과 차이점이 있는 부분은 음악은 클라이언트가 아닌 내만족이 우선시 되어야하고, 디자인은 클라이언트 만족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디자인에 필수적인 부분중 하나가 바로 이 디자인을 설명하기위한 스토리텔링 이라고 보여집니다. 그저 이쁘고 아름답고 멋있고 좋고~ 뭐 이런 말들로 설득하는것이 아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디자인이여야 합니다. 






나쁜 디자인은? 아니 뭐~ 당연히 좋은디자인에 반하는 디자인이 나쁜디자인 아닌가? 라고할 수 있는데요. 네 맞는 말씀이고..그 이외에 다른 몇가지 더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1. 과거에 머물러 있는 디자인

디자인을 보면 이게 몇년도에 제작된 디자인인지 대략 가늠이 가능한 디자인을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런 디자인들을 일부러 추구하고, 의도한 것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변화를 하지못해 어쩔 수 없이 그 디자인에 머물러 있는 디자인이라면 그것은 나쁜 디자인 입니다. 디자이너는, 그리고 디자이너는 항상 트렌드에 맞춰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시각적 감동을 주지 못하는 디자인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시각적인 감동을 전해줘야 합니다. 컨셉 자체가 <저질컨셉> 이 아닌이상 디자이너는 누군가에게 시각적 아름다움을 선사할 의무가 있고, 또 그러한 감동이 있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여야 합니다. 아름답지 못하는 이유는 컨셉을 모호하게 설정 하였거나 아니면 여러가지 이론적인 원인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는이들이 감동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좋지못한 디자인 입니다.


3. 디자이너가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디자인

저는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이 별로인 날에는 디자인 결과물도 좋지 못하고 만족을 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더라구요. 물론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요..내가 스스로 느끼는 만족은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에너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의 요청에 따라 기계적으로 뽑아내는 디자인을 계속한다면 해당 디자이너는 도태될 수 밖에 없고, 창의력또한 죽게 됩니다. 디자이너는 항상 무엇인가를 갈망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만족이 없으면 갈망또한 없습니다.


이렇게 대략 좋은 디자인과 나쁜디자인을 구별 해보았는데 이해가 대략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처음 시작하는 디자이너라면,그리고 누군가의 디자인을 컨펌해야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고민 해주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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