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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other branding Mar 22. 2020

로고 디자인은 브랜딩이 아니다.

브랜딩에 대한 가장 쉬운 정의

브랜딩은 일상에 들어와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딩이라는 단어

-퍼스널 브랜딩 -기업 브랜딩 -브랜드 컨설팅 -개인 브랜딩

이렇게 브랜딩이라는 분야는 생각보다 우리의 일상에 매우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요한 분야이기에 디자인 중에서도 브랜딩 디자이너가 따로 분류되어있다.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그래픽 디자이너가 브랜딩도 진행하긴 하지만 브랜딩은 전문 에이전시가 있을 정도로 다른 분야보다 더욱 세분화되어 있다. 보통 브랜딩이라고 하면 대게 '로고 디자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로고 디자인' 은 브랜딩 디자인의 일부 과정일 뿐 그 과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장대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01. 브랜딩이 무엇이길래?

그렇다면 대체 브랜딩이 무엇이길래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창업가가, 혹은 이미 이름을 알린 유명한 기업들조차도 '브랜딩'에 열광하는 것일까? 보통의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가진다. "내가 저 사람들에게 이런 이미지로 보이면 좋겠는데.." "내 컨셉은 시크하고 분위기 있는컨셉이야"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99%의 확률로 이런 생각을 한다. 심지어 중학생 시절 새 학기에 친구들을 만나야 할 때 조차도 우리는 늘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 생각하곤 한다. 즉, 쉬운 말로 정의하면 브랜딩은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아이덴티티(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은 물론이며 그 사람의 말투, 분위기, 성격, 행동이나 마찬가지이고 이걸 기업에 적용하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철학, 비전, 로고 등이 될 수 있다.   

겉모습=로고  

속마음=철학, 비전



02. 브랜딩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브랜딩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일부 고객들은 견적서를 보고 "로고 디자인 하나 하는데 500만 원은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네이밍이랑 슬로건 그거 그냥 적당히 하면 되는데 1000만 원은 너무 높네요"  브랜드 컨설팅 에이전시에 정식으로 기업 브랜딩과 네이밍을 의뢰하면 너무 높은 견적에 놀랄 수 있겠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브랜딩은 당신이 시장에 처음으로 발을 디딜 때 대중이 당신을 보는 첫 이미지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될 기업의 가치이다. 누군가를 만나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데에는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즉 브랜딩은  기업의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브랜딩은 도대체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것일까?


[ 브랜딩 프로세스 ] * 각 기업마다 프로세스는 상이

1) 브랜드 카테고리 설정  
현재 시장에 출시하려는 브랜드가 어떤 분야인지 카테고리 설정 (ex - 라이프스타일, 운동복, 가전제품 등)  


2) 브랜드 시장조사: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그에 따른 시장조사 진행
보통 이 단계는 마케터나 기획자가 진행을 한다. 경쟁사 분석은 물론, 동종업계의 동향 분석까지
세분화되어 리서치해야 하는 중요한 뼈대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3) 브랜드 타겟설정: 시장을 파악하고 브랜드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면 타겟설정을 진행한다.
브랜드를 사용하는 연령층, 성별, 지역, 라이프 스타일 등 현재 브랜드가 타겟들의 실제 생활 속에 녹아들었을 경우까지 생각하여 정확한 타겟팅을 설정한다.  


4) 브랜드 포지셔닝
브랜드 포지셔닝은 시장조사 단계에서 진행하지만, 좀 더 세분화된 이미지 포지셔닝을 진행한다. 현재 이 브랜드의 타겟을 목표로 브랜드가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갈지 전략 도출을 하는 것이다.  


5) 브랜드 무드 보드&페르소나
어느 정도 브랜드의 포지셔닝과 전략이 도출되면 그에 맞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도출한다. 무드 보드는 대게 동일한 느낌을 가진 이미지들의 보드판이라고 할 수 있다.  


6)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무드 보드와 브랜드가 가진 메인 키워드 등을 파악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한다. 이때 너무 많은 뜻을 로고에 함축하려 하면 방향성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간결하고 심플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은 많지 않게 시각적으로 도출한다.  


7) 브랜드 향후 관리
브랜딩 디자인이 왠지 6번 단계에서 완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브랜딩은 로고, 홈페이지, 마케팅 전략, 철학&스토리 등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디자이너와 기획자 마케터, 카피라이터까지 팀을 구성하여 전문적인 단계로 진행하는 것이다.  


8) 브랜드 가이드라인(유지관리)
브랜드 향후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완성되면 향후 사용될 폰트, 광고기법, 컬러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꾸준히 관리하고 홍보한다.


브랜딩 디자인은 대게 많은 에이전시에서 위의 단계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브랜딩=로고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서 디자이너가 시장조사 간단히 하고 뚝딱 몇 분 안에 시안을 만들면 완성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너무 많이들 그렇게 말을 해서 매번 아니라고 말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그건 전문 브랜딩이 아니라 로고제작에 불과하다. 브랜딩은 로고 외에도 홈페이지, 마케팅 전략, 광고기법 등 정말 많은 연결고리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기에 로고제작 하나로는 절대 브랜딩이 될 수 없다.


그렇기에 전문 마케터가 브랜드 시장조사를 하고,

기획자와 카피라이터가 브랜드 기획과 슬로건을 제작하고,

브랜드 컨설턴트(매니저)가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지정하고,

디자이너가 아이덴티티와 가이드라인을 제작하는 것이다.

만약 간단하게 ‘대충 로고 하나’를 만들어 주길 원한다면 전문 브랜딩 컨설팅업체가 아닌,

크X에서 5만 원이면 로고 3종을 제작해주니 그곳을 추천한다.




디자이너는 '대충 로고 하나'를 만드는,

그냥 몇 분 만에 '뚝딱' 작업물을 만들어내는 공장이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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