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89
일본에 처음 와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정형화된 가게가 정말 많다는 것이었다.
편의점을 포함해, 어디를 가도 비슷한 느낌의 가게가 많아 이 음식점의 맛은 어떨까, 이 옷집의 옷 스타일은 어떨까 등 새로운 환경에 대한 고민을 별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상당한 장점으로 느꼈고 이는 상당한 안심감으로 이어진다.
일본은 가맹점(프랜차이즈)의 천국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미니스톱 등 많은 전국구 편의점의 존재하고 이외에도 더 많은 종류의 편의점이 여기저기에 존재하며 파는 물품의 종류나 서비스도 조금씩 다르다.
마츠야, 요시노야, 스키야 등 대중음식 규동(소고기덮밥) 체인점부터 시작해 킨노쿠라, 우오타미 등의 술집을 비롯해 한국에도 진출한 토리키조쿠, 쿠시카츠 다나카 등은 물론 가스토, 죠나산 등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종류의 체인점이 존재한다.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인 돈키호테, 가전 종합전문점 비쿠카메라 등과 함께 유니클로, GU 등 의류 브랜드들도 전국규모로 존재한다.
전국구로 존재하는 가맹점이 있는가 하면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체인점도 있고 특성을 갖고 경쟁력을 발휘한다.
사실, 가맹점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보면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분점을 만들고 그게 다시 커져서 긴 시간에 결쳐 전국규모가 된다.
상당히 꿈이 있는 스토리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규동 전문점 마츠야는 그 시작이 되었던 1호점이 현재도 같은 장소에 존재한다.
물론 조금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할 수 있다.
일률적인 맛이나 비슷한 분위기로 신선함이 없다든지 맛이 별로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의식과 관련해 각 특성을 유지하는 체인점을 만들어 산업화하는 부분과의 극도의 반대로, 심지어 가게 하나만을 몇 대에 걸쳐 운영하는 장인들의 가게도 적지 않게 존재함으로 인해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전통보존과 산업화의 공존
일본의 전체적인 문화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인데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국에서도 과거의 것이 나쁘다라든지, 어설픈 외국흉내와 무분별한 개발 등은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고 이탈리아. 프랑스 등 문화 선진국들은 다음과 같이 모두 비슷한 성향을 추구하고 있다.
과거의 지속보존과 계발이 문화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
종묘 앞을 가로막는 의문의 상업빌딩의 건설은 한국 문화의 파괴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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