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기 귀찮지만, 너를 위해서라면!!
밥하기 귀찮은 주말 ( 사실 주말만 밥합니다만... 그래도 귀찮....)남편에게 가볍게 3분카레를 사다주고 조이의 밥을 준비하는데 말입니다.
저도 모르게 그 귀찮다는 내가~ 기왕이면 밥 잘먹기를 바라며, 파를 넣고 계란을 넣고 깨를 넣고 볶고, 저염고기(스팸류?ㅎㅎ)를 굽고 김을 준비해서 먹이더군요. 하하하하하하하
제가 30살까지 참으로 음식에 관심이 없어서 너무 말랐었어요. 큰 딸 조이도 그걸 닮았는지 정말 밥이며 간식을 안먹는답니다. 초콜렛, 사탕, 케잌도 안좋아해요. 선생님도 너무 안먹는다며 걱정하시는데, 마른상태로 키는 커가고 있어서 다행이라 하셨지요. 의사 선생님도 키가 크고 있으면 말라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한가지 특이점이 있다면, 아이 봐주시는 댁에서 저녁도 잘먹여주시고 식후에 먹는 건강식품이 여러개라는 거지요. ㅎㅎ 프로폴리스, 유산균, 블루베리 기타 등등 - _-);;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이 아이는 약빨로 크나 봅니다.’
로 결론 내렸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