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는 디자인이 아닌 전략이 근본이다
Ideo 만큼이나 잘 알려진 apaptive path에서 주관하는 ux week 행사의 강의 중 하나입니다.
내용은 UX가 정확히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연사(Peter Merholz)는 이전에 에이전시 근무할 때 IA, 인터렉션 디자이너, 해결사 등등이 있었는데 자문해 보니 내가 하는 일은 사용자 경험이란 결론에 도달했고 그에 대해 알아보려고 했다 합니다.
당시 이메일로 연락하던 당시 애플에 근무하던 돈 노먼(최초로 UX란 단어를 정의한 사람)한테 메일이 왔다고 합니다.
"제가 새로운 정의를 수립했는데 그것은 Human interface, usability 등의 진부한 것들이 아닌 모든 것을 포함하고 산업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인터페이스 인터렉션 등 모든 것을 총망라한 사용자 경험 시스템을 만들려고 합니다." 1998년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면:
UX란 디자인 방법론 중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디자인 방법론 역시도 아니다.
UX는 인간의 원초적인(근본적인) 목표를 도출해내는 고유의 수단과 방법의 설계다.
UX 디자이너가 하는 일은 뭘까?
산업디자인, 타이포, 건축디자인, 전시디자인, 데이터비주얼라제이션, 게임 디자인, 패션디자인 이런 모든 게 총망나라되어있는데 이걸 다 알아야 하나요? 정말 엄청나게 많은 분야를 전문가 수준으로 섭렵해야 하는가요?
UX는 모든 것의 발란스를 융합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굳이 웹브라우저 안에서만 유요 한 것도 아니며 아이러니하지만 특정 집단을 통해서 이뤄지는 거 역시 아닙니다. 대기업에서 UX 그룹을 통해서 수많은 인력들이 고객에게 "UX"란걸 제공하는 거 역시 UX 하곤 거리가 있습니다.(=큰 의미가 없다)
UX는 사고방식입니다.(인문학적인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UX는 결과물입니다.(결과를 통해서 좋은 UX인가 아닌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소비자가 반응하는 것이기 때문)
UX 디자이너의 목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그리고 어느 레벨까지 디자이너가 명확하게 관여하는지의 여부입니다.
예) 그래픽 디자인을 예로 들면 단순한 색보정 사진 보정이 아닌 png가 뭐고 jpg가 뭐고 progressive 방식이 뭐고 svg는 언제 쓰고 그런 세세한 것들까지 이해하고 관여하는...
쉽게 풀어말하면 모든 것을 관여를 하되 중간 매개체가 되어 긴밀하게 조율하는 것이다.
-UX는 관리자가 아닌 지휘자같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UX는 인문학을 시스템 디자인과 엔지니어닝에 녹여준다.
-UX는 종합 선물 선물세트이다.
우리는 디자인 결과에 대한 디자인 접근 방법론을 사용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폭넓게 이해하게 만든다.
UX 디자이너는 단지 와이어프레임 그리고 사용성 테스트하고 등의 단순한 것들로 끝내선 안된다. 모든 것을 모아서 큰 집합체로 구성시켜야 한다.
UX는 따라가는 게 아닌 모든 것을 리드해야 한다.
끝으로 이렇게 말하네요.
"No no no we define what we do. we tell them what we are doing, we deliver on them."
지금도 작업하다 기획자를 만나서 얘기해보면 UX가 무엇인지 모르고 추상적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해주는 UI와 interaction의 조합으로만 알고 있어서 대부분 UX/UI라고 얘기를 합니다만 이건 UX 근본 하고는 맞지 않는 거 같습니다.
최초로 UX란 개념을 만들고 정의를 내린 사람들의 의도와 다르게 너무나 많은 상식을 가진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건 국내나 국외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번역하면서 보니 스스로 많이 자문하게 되네요.
UX 구성요소 도표: http://www.jjg.net/elements/pdf/elements.pdf
정말 감명 깊게 보기도 했고 "그렇지!"하고 감탄을 하면서 본 영상이라 오래된 글이지만 공유합니다.
많은 UX 디자인을 공부하시는 분께 좋은 인사이트 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