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사는 건 처음인데요
나만의 공간이 생기고 한 달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출판사에서 만화를 보고
출간 제의도 주었고(결국 무산),
서울 한복판에 나와서 사니
직장을 다시 다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면접도 보러 다녔다.
그 와중에 다른 만화
연재도 그려내야 했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페러글라이딩도 했다.
나에겐 다사다난한 10월이었다.
혼자 벌여놓은 일들과 주변의 변화들에
정신을 못 차려서 만화만 업로드했다.
이렇게 정신없는 와중에 벌써
10월의 끝이 다가왔고
짧기도 길기도 했던 한 달간의
강남살이가 마무리되는 중이다.
이제는 다시 경기도 집순이로
돌아갈 시간이다.
강남,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