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아이들이 고전을 좋아하면 좋겠다
에필로그
<아이들이 고전을 좋아하면 좋겠다>는 아이들에게 공부에 관한 방법론을 알려주기보다 고전을 읽음으로 세상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과 분별, 그리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기 시작했다. 아이들도 어른들 못지않게 아름답지 못한 것들을 보면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많이 만났는데 악이 많아 보이는 세상 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찾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예쁜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대학생 때 전공책만 보려니 머리가 아파서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으며 쉼을 얻어보자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고전문학을 읽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 읽은 어린 왕자와 학생 때 읽은 어린 왕자,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읽은 어린 왕자 책이 때에 따라 전혀 다르게 와닿듯 고전 작품의 깊이를 깨닫게 되었다. 왜 조금이라도 더 어렸을 때 고전을 접하지 못했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고전을 읽으면서 생각의 수준과 방법들에 변화가 생기면서 대학 성적도 오르기 시작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고전은 어렵다는 생각에 읽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서 고전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멋진 책임을 소개해주고 싶었다.
과학을 조금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아이들이 과학을 좋아하면 좋겠다>라는 에세이를 만들었고, 다음 세대 교육이라는 주제가 많은 독자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올 수 있었는지 조회수가 생각보다 좋았다. 그래서 학생들의 공부에 조금이라도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 고전문학이 떠올랐다. 이공계 전공으로 대학을 나왔지만 고전문학을 읽음으로 수많은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었던 경험을 이 글을 통해 알리고자 했었다. 전문적이지 못하더라도 경험을 통해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었던 것을 알려서 내가 이뤄낸 아이디어보다 더 큰 아이디어들이 나타나길 소망했다.
나는 항상 꿈을 꾼다. 교육이라는 분야로 옮길 줄 몰랐지만 함께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나의 다음 세대들과 함께 그다음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항상 꿈을 꾸고 있다. 글을 적을 때마다 그 모습을 자주 상상하곤 하는데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라는 <원피스> 오프닝 노래가 조금씩 희망고문이 아니라 정말 이루어질 것 같은 소망으로 변하고 있다. 막연한 꿈이 아닌 철저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 꿈을 향해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 꿈을 이룰 준비를 하는 과정 중에 어른이 되어 경험과 방법들이 쌓이고 보니 잡힐 듯한 꿈이 아닌 눈앞에 보이는 꿈으로 변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꿈 꾸는 아름다운 아이들이 고전을 좋아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