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Tomorrow U] 온라인 플랫폼상의 정보교류란?
아시아의 다양한 소셜벤처와 사회혁신가들이 각국에서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나라의 언어로 정보가 분산되어 있어 다른 국가 간의 정보 교류엔 한계가 있는 상황이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sia Tomorrow를 만들었고, 아시아 사회혁신가 간 중간 플랫폼 역할을 통해 아시아 사회혁신가들의 정보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Asia Tomorrow의 주요 활동 중에 하나인, Asia Tomorrow U의 두 번째 모임 내용을 소개합니다.
6개국의 나라에서 온 Asia Tomorrow U 친구들은 각자의 국가를 포함, 아시아의 사회혁신 소식을 영문 콘텐츠로 전달하며 정보를 나누고 있는데요, 이번 모임에서는 미디어 스타트업인 코리아 엑스포제 (KOREA EXPOSÉ) 강혜련 편집장님을 모시고 '온라인 플랫폼 상의 정보교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리아 엑스포제(KOREA EXPOSÉ)는 영어권 외국인들이 한국의 정치·사회·문화적 이슈를 접하는 첫 번째 경로가 되기 위해 창업한 뉴스 스타트업입니다. 많은 국내 언론이 영문 기사를 내고는 있으나 한글 기사의 번역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해외 언론의 한국 특파원은 한국에 대한 역사적∙문화적 이해가 부족해 한국의 정보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영문 미디어가 부족했던 문제점을 코리아 엑스포제가 해결하고 있습니다.
- 홈페이지: https://www.koreaexpose.com
- 정보 출처: http://mediati.kr/54/코리아-엑스포제-제4호-투자사로-합류
'정확한 정보에 맥락적 관점을 담아 영어권 사용자들의 보편적 언어로 전달하고 싶다'는 문제 의식으로 출발한 만큼, Asia Tomorrow U 의 고민과도 맞닿는 부분이 있어 강혜련 편집장님의 이야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먼저 코리아 엑스포제가 미디어 스타트업이 되기까지의 여정과 미션, 현재 주요 활동 등을 들은 후에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 응답이 이어졌는데요, 그 중 인상 깊었던 답변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Q. Social Impact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미디어는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도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관련해서 코리아엑스포제가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기 바라는 특정 사회이슈나 주제가 있는지?
A. 그 부분에서는 사실 회의적인 입장이다. 기사 자체로 모든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우리 기사를 보는 사람들은 그 주제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찾아서 기사를 읽는 독자분들이 대부분이다. 검색 알고리즘 자체가 검색어 위주로 관련 컨텐츠를 찾기 때문에 설사 우리의 컨텐츠를 전달하고 싶은 대상이 있더라 하더라도 거기까지 도달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코리아엑스포제는 기존의 거대 미디어가 다루지 않은 한국의 소식을 영문 베이스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왜 한국사람들은 삼겹살을 많이 먹는지 (Why is Pork Belly BBQ So Popular in South Korea?), 남성 중심의 한국 게임 산업 (Feminism is Taboo in S. Korea’s Gaming Industry) 등이 코리아엑스포제만의 시선이 담긴 대표적인 기사다.
Q. 편집장으로서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은?
A.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한다. 컨텐츠를 제대로 된 돈을 주고 소비하는 소비자가 없다. 양질의 컨텐츠가 너무 많아 경쟁이 심해진 게 가장 중요 원인 중 하나다. 좋은 퀄리티의 컨텐츠를 생성하고 어떻게 독자들의 구매로까지 이어지게 할 지 고민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 페이스북, 유투브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일단 코리아엑스포제를 열심히 알리는 중이다.
※모든 내용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임의 번역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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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 Tomorrow 웹사이트 : www.asiatomorro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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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창업가가 모여 설립한 국내 최초 사회혁신컴퍼니빌더로, 컴퍼니빌딩을 위한 자체 콘텐츠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사회혁신창업가를 육성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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