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들

손길의 온도

손길에는

말보다 깊은 이야기가 담긴다.


짧게

스치듯 지나가도,


그 온도는

오래도록 기억 속에 머문다.


어린 시절,

넘어졌을 때 잡아주던 따뜻한 손.


청춘의 한때,

떨리는 마음을 전하던 서툰 손.


그리고 지금,

아무 말 없이도

곁에 있다는 걸 알려주는 손.


그 순간마다

손길은 말로 다 하지 못한

마음을 전해왔다.


손은

늘 작은 존재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누군가의

불안을 다독이고,


상처 난 마음을

감싸주며,


때로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되어준다.


나는

문득 생각한다.


내가 건넨 손길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까.


무심했던 순간도

있었을 테고,


조심스레 닿은 순간도

있었겠지.


그러나 분명한 건,

손길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삶의 많은 장면은

잊혀 가지만,


그 손길의 온도는

여전히 우리 안에 살아 있다.


보이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그 따뜻함은

오래도록 이어진다.


당신 기억 속에서,

아직도 따뜻하게 남아 있는 손길은

누구의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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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않는말 #작은온기의기억


손길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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