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화-

첫 중간고사

by 백운

"백쌤~ 은수가 2등급이라고요?"


3월 모의고사가 끝이나고 학생들을 통해 들은 결과는 상상이상이었다. 은수를 제외한 4명의 학생이 3등급이었고, 은수는 2등급이었다. 소문은 당연히 학원내에서 학생들을 통해 급속히 퍼졌고, 다른 고등부 선생님들도 칭찬을 넘어선 견제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 소문은 당연히 현원장의 귀에도 들어갔고, 그 날 바로 현원장의 호출이 있었다.


"네~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가채점 결과는 그렇습니다."


"대단하세요~백쌤! 다른 네명도 3등급이라고 들었어요~"


"네~ 아이들이 생각보타 바탕이 좋은데다가 열심히 해준 덕분이죠~. 그리고 이제 3모일뿐입니다. 중간고사로 쭈~욱 이어져야죠^^"


"네~당연하죠~^^백쌤이면 충분히 가능하실거에요~그리고 이거~~"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현원장은 알록달록한 봉투하나를 내밀었다.


"네? 이게 뭐죠? 원장님~"


"얼마 되진 않지만 격려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백쌤 덕분에 작년대비 고1 상담문의가 10%는 늘었어요~"


"감사합니다.원장님!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호! 호! 호! 이럴땐 또 화끈하시네요~지난번 양복때처럼 또 까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현원장은 그때일이 마음에 남았던지 살짝 눈을 흘겼다.


"아~그땐 제가 사정이 있어서..."


"아니에요. 그냥 한 말이니 신경써지 마세요~그럼 오늘 수업 잘 하시고 이따고등부 선생님들이랑 회식때 봬요~"


3월모의고사가 끝나고 중간고사 파이팅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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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좋아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면서 수학강의하는 원장입니다. 관심분야는 시, 로맨틱코메디, 일상 에세이, 일상적인 생각들이고, 희망적인 글들을 쓰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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