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신앙을 흉내내지 않겠습니다.
침팬지는 사람의 유전자와 99.4%가 일치한다고 합니다.
사람과 99.4% 닮은 침팬지가 사람 흉내를 내면서 사람처럼 살다가 죽었다면,
사람으로 죽은 것일까요?
아니면 침팬지로 죽은 것일까요?
사람과 99.4%가 같은 침팬지는 사람에 가까울까요?
원숭이에 가까운 것일까요?
질문 같지도 않은 질문이 저에게는 진지합니다.
저를 고민스럽게 합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00% 기독교인이라고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기독교인으로 살다가 죽을 것입니다.
나는 기독교인 흉내를 내다가 죽게 될까?
기독교인으로 죽을까?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함량이 몇 퍼센트일까?
나는 진짜 기독교인일까?
롬7:18, 쉬운성경] 나는 내 안에, 다시 말해서 나의 죄악 된 본성 안에 선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압니다. 선을 행하려는 바람은 내게 있지만, 선을 행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알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99.9999% 기독교인은 없습니다
그분 앞에서 오직 100% 죄인 뿐입니다.
나는 이제 더는 기독교인 흉내 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나는 죄인으로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를 구원하실 예수님이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99.9999% 기독교인이 되는 마음으로 버리고
예수님의 구원을 100% 믿습니다.